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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권락용 경기도의원, 언론중재위원회 조정에 따라 경인일보의 대장동 반론보도 게재 -경기티비종합뉴스-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권락용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6)은 경인일보 대장동 의혹 보도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의 언론조정에 결과에 따라 17일(목) 경인일보가 반론보도를 게재하였다고 전했다. 경인일보 명종원 기자는 지난 11월 1일 「권락용 경기도의원 대장동 로비 의혹' 해명했지만… 물음표 여전」 기사를 작성하였으며, 익명의 A씨가 ‘돈을 받을 위치가 아니었던 권 의원은 수십억원까지는 아니었어도 일부분 대가를 나눠 받았을 것’이라는 추측성 주장을 그대로 기사화하여 마치 연루된 것처럼 보도하였다. 이에 권락용 의원은 경인일보 명종원 기자 기사에 대해 정치인에게 금품수수라는 무거운 의혹을 제기하면서도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에 의한 6가 원칙에 그 근거를 하나도 제시하지 못하는 등 언론이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객관적 증거에 의한 보도원칙이 심각히 훼손되었었고, 반론도 묻지 않았으며, 편향적인 기사라며 경인일보에 대해 지난 9일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반론 청구 하였음을 보도자료로 밝혔다. 이후 경인일보는 2월 17일자 3면에 “대장동 의혹과 관련 어떠한 대가도 받은 바 없다.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명예를 훼손한 자에 대해서는 현재 고소를 진행 중이다” 반론보도를 게재하였으며, 이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이었다. 권락용 의원은 “이제라도 반론 보도를 통해 터무니없는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바로 잡을 수 있어 다행이다” 라고 밝히며 “기사와 찌라시 차이는 객관성 및 반론, 중립의 유무인데 이번 계기를 통해 기자 역량의 중요성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하였다. 이어 권락용 의원은 “선출직 의원들이 책임을 맡아주면 실무 공무원들은 신나게 일 할 수 있다”고 전하며 “이번 일에 크게 개의치 않고 백현 마이스 개발, 지하철 3호선, 8호선 연장 등 분당을 발전 시킬 사업들에 대해서도 지역구의원으로서 더욱 책임을 지고 추진하여 사업들을 반드시 성공 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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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 17일 화성미래혁신포럼 ‘100인 토론회’ 종합발표회 참석 -경기티비종합뉴스-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수원7)은 17일 화성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화성미래혁신포럼 ‘100인 토론회’ 종합발표회에 참석했다. 장현국 의장은 이 자리에서 축사를 통해 “화성미래혁신포럼은 30~40대 젊은 리더들이 주축이 돼 출범한 정책 공론의 장으로 그간 사회 분야별로 100인 토론을 통해 사회 각 분야에 대해 논의하며 결과를 정리해 왔다”라면서 “오늘 발표되는 의제들은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청년들의 고민과 삶이 담긴 만큼 우리 사회를 한 걸음 더 진전시키는 새로운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화성미래혁신포럼 박기호·남승원·김희완 공동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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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도·GH,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기반시설공사 착공 -경기티비종합뉴스-서울 여의도와 상암동에 이은 국내 방송‧영상산업 중심지로 주목받는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도시개발사업’이 오는 17일 기반시설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도시개발’은 70만1,000㎡ 규모로 6,73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고양시 장항동 일원에 방송영상특화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동 시행한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019년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 사업시행자 지정에 이어 2021년 4월 실시계획 인가 고시 및 손실보상 등을 진행했다. 올해 1월 공사업체(동광건설㈜)와 계약 체결을 완료했으며, 2026년 6월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도는 방송영상밸리에 대형 방송사를 유치하기 위해 관련 전략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기업 실수요 발굴 방안, 부지공급의 특화·활성화·마케팅 전략, 운영관리 방안 등을 수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근 한류월드, K-컬처밸리, 일산테크노밸리 등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의 주변 여건과 연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방송·영상클러스터이자 미디어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석범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제2의 상암을 목표로 미래먹거리를 책임지는 방송영상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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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서울·인천, ‘수도권 보육협의체’ 구성…저출생·코로나 함께 대응한다 -경기티비종합뉴스-경기도가 서울시, 인천시와 ‘수도권 보육협의체’를 구성하고 저출생·코로나19 등 변화하는 보육환경에 공동 대응한다. 경기도는 지난 15일 수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서 서울·인천시 관계자들과 ‘수도권 보육협의체’ 첫 회의를 열고, 우수 보육정책을 공유하고 대정부 개선과제 등을 논의했다. 이번 광역 협의체는 인근 3개 시·도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여 물리적 보육 경계선이 모호해진 데 따라 관련 문제를 함께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하남시 학부모가 서울 출퇴근으로 서울시 어린이집을 이용하거나 서울시 송파구민이 인근 경기도 보육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경기·서울·인천은 이번 회의에서 ▲광역 간 경계지역 거주 가구 대상 보육정책 사각지대 해소 노력 ▲3개 광역 보육 우수정책 및 특화 보육프로그램 등 공유 ▲수도권 공통의 보육 건의사항 발굴 및 공동 건의 등을 논의했다. 특히 경기도는 ▲소규모 민간‧가정 어린이집의 윤영난 해소를 위한 ‘어린이집 운영지원’ 확대 및 사업 개선방안 ▲어린이집 원장 직책급 예산 편성 기준 제도화 계획 ▲지난해 제정된 ‘경기도 보육교직원 권익보호 및 증진을 위한 조례’에 따른 교직원 노동환경 실태조사, 보육교직원 고충처리 전담기구 설치 추진계획 등 어린이집 보육 서비스 질 제고와 교직원 권익 증진 방안을 공유했다. 수도권 보육협의체는 향후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고, 협의체 활동의 활발한 성과 공유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지주연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수도권의 보육정책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공유하고 어린이집 운영난 극복을 위해 공동 대응하는 창구를 마련했다”며 “정기적인 협의체 개최로 서로 우수 정책을 공유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보육 서비스 발전모델을 세 기관이 함께 마련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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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아트센터] 2월 경기도문화의날 맞아 토크콘서트 시리즈 개최 -경기티비종합뉴스-경기아트센터가 오는 2월 23일 (수), 24일 (목) 이틀간 문화계 명사를 초청하여 토크콘서트 시리즈를 개최한다. 매월 마지막 주는 평등한 문화 환경 조성과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경기도 문화의 날’ 주간으로, 경기아트센터는 2월 경기도문화의날을 맞아 23일에는 <유홍준 인문학 콘서트>, 24일에는 <문화마케팅의 빅샷, 황인선 토크콘서트> 를 차례로 무대에 올린다. 23일 <유홍준 인문학 콘서트>에서는 미술사학자이자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시리즈의 저자 유홍준 교수가 ‘명작의 조건과 장인정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유홍준 교수는 영남대 미술사학과 교수를 거쳐 지난 2004년 문화재청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삶의 다양한 부분과 연결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꾸준한 집필·강연 활동을 통해 문화재에 대한 애정과 미술사적 지식을 널리 나누고 있다. 유홍준 교수는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찾을 수 있는 훌륭한 미술작품, 조형물, 문화재 등을 관객들과 함께 살펴보며‘장인정신, 그리고 장인정신이 깃든 명작(名作)이 지니는 의미에 대하여 깊이 있는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홍준 교수의 생생한 답사 경험담과 재치있는 설명을 바탕으로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미술작품과 문화유산의 역사적 의미를 관객들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4일에는 문화마케팅 전문가 황인선 작가의 강연이 준비되어있다. 황인선 작가는 KT&G에서 마케팅 기획부장과 브랜드 부장, 미래팀장 등 요직을 거치며 ‘문화마케팅’부문을 개척한 인물로,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문화마케팅에 관한 지식을 관객들과 나눌 예정이다. 한국화가 신은미의 라이브 페인팅과 보컬 모트(Motte)의 무대도 함께 진행된다. 공연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운영한다. 좌석 거리두기로 인한 객석 수의 제한으로 현장에서 함께하지 못하는 관객을 위해 추후 경기아트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 '꺅!tv'에서 공연 녹화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모든 공연 관람객에는 경기도문화의날 티켓 할인 혜택 (티켓가 50%할인)을 제공하며, 공연 예매는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 (www.ggac.or.kr)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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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도 유기농산업 복합센터’ 조성사업 본격화. 2023년 준공 -경기티비종합뉴스-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체험·교육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경기도 유기농산업 복합센터’가 내년 말 광주시 곤지암읍에 들어선다. 경기도는 16일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에서 경기도 유기농산업 복합센터 건립사업에 대한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도는 친환경농가의 소득 향상과 유기농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광주시 곤지암읍 소재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부지 내에 1만4,300㎡ 규모의 유기농산업 복합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설계용역은 지난달 도가 디자인 공모를 통해 선정한 ㈜유에이디건축사무소가 수행한다. 주변환경과의 조화, 효율적 옥내외 동선 등이 강조된 공간배치와 함께 ‘유기농’ 콘셉트와 정체성을 고려해 친환경적 측면에 중점을 두고 설계할 계획이다. 경기도 유기농산업 복합센터에는 유기농 식자재관, 친환경농산물 가공·선별장, 친환경농산물 판매장, 친환경 교육관·체험관·전시관·푸드코트·테마광장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및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올해 안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과 착공까지 진행하고 2023년말 준공할 계획이다. 도는 센터 건립을 통해 2012년부터 도가 운영 중인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와 연계해 친환경농산물 유통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충범 도 농정해양국장은 “경기도 유기농산업 복합센터가 국내 유기농업 확산의 구심적 역할을 하게 되길 기대한다”며 “친환경 유기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유기농업 가치 확산에 경기도가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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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병권 권한대행, 조청식 수원특례시 제1부시장에 “안정적인 시정 수행” 당부 -경기티비종합뉴스-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15일 조청식 수원특례시 제1부시장(권한대행)에게 전화를 걸어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흔들림 없는 시정 수행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시 제1부시장인 조 권한대행은 염태영 수원시장이 15일자로 사임함에 따라 오는 7월 후임 시장 취임 때까지 수원시정을 책임지게 됐다. 오 권한대행은 통화에서 “오미크론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는 상황에서 확진자 조사와 격리, 재택치료 등 정부 방역체계가 일선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꼼꼼한 점검과 관리를 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양대선거를 앞두고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과 선거법을 준수할 수 있도록 공직기강을 확립해야 한다”면서 “오미크론 변이 확산 속에서도 안전하고 원활한 선거가 추진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해 달라”고 덧붙였다. 특히 오 권한대행은 “시장의 부재와 상관없이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지역 민생업무가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해 121만 수원시민의 생활이 불편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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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중범 의원, ‘경기도 보건교육센터 설립을 위한 토론회’ 개최 -경기티비종합뉴스-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국중범(더불어민주당, 성남4) 의원은 14일 경기평생교육학습관 강당에서 ‘학생 보건교육과 건강관리를 위한 보건교육센터 설립·운영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김대유 서영대 교수의 사회와 국중범 의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보건교육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시흥은행중학교 김지학 교사와 우옥영 경기대학교 교수의 발제로 서막을 열었다. 토론자로는 경기도보건교사 회장인 고양신일초 천아영 교사, 경기교사노조 보건위원장인 시흥조남초 주애영 교사, 전교조 경기지부 보건위원장인 남양주장현초 김영수 교사, 용인풍덕초 이혜진 교사, 하남경영고 박소영 교사가 참여해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국중범 의원은 “코로나19 위기가 11년 동안 잠자고 있던 보건교육의 현실을 되짚어보게 했고, 보건교육의 중요성을 환기시켜 전국 최초로 경기도교육청이 보건교육센터 건립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게 했다”고 언급하며 “특히 오늘 이 자리는 작년에 개최한 ‘미래교육, 학교 보건교육의 나아갈 방향을 묻다’의 후속토론회로써 보건교육센터의 설립 및 운영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이다”라며, “조속히 보건교육센터가 설립되어 경기도의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토론회의 배경을 설명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김지학 시흥은행중 교사는 “미국 펜실베니아주 등 선진국의 보건교육센터 운영사례를 설명하며 보건교육센터 설립이 경기도 보건교육의 통합성, 민주성, 참여 및 연계성, 현장 중심성, 실현 및 지속가능성을 보장해 줄 것”이라며, “보건교육센터가 경기도 학생 건강증진 및 보건교육 정책에 대한 싱크탱크로서 지역사회, 학생, 학부모, 교사의 건강증진 및 보건교육 네트워크를 촉진하고 감염병 등의 위기에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우옥영 경기대 교수는 “정부 주도하에 이루어지는 기존의 중앙집권적 하향식 보건교육의 한계점을 반면교사로 삼아, 사회구성원의 의사결정이 존중되고 역동적인 사회 현실을 반영할 수 있는 지역사회 중심의 상향식 보건교육의 방식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보건교사 인력수급의 문제, 학교와 교육청 지침과의 괴리감 등을 방지하기 위해 교육청과 민간이 함께 운영하는 혼합형태의 보건교육센터 운영방식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첫 번째 토론자인 천아영 고양신일초 교사는 “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학사운영과 교육과정 편성·운영 등을 보건교육과 접목하여 교육자이자 의료인인 보건교사가 제대로 역할수행을 할 수 있는 토양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보건교육진흥센터가 설립되면 시대의 흐름과 요구에 맞는 보건교육 연구 및 프로그램의 개발, 교사의 전문성 향상 지원, 학교 현장의 보건교육 지원, 지역사회 보건교육이 가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시흥조남초 주애영 교사는 “미국 펜실베니아주의 보건교육센터 운영사례의 시사점을 경기도에 적합하게 제도를 변형하여 반영해야 한다”고 말하고, “학생 개인의 건강권과 교육권의 차별 없는 지원을 위해서는 학생건강관리와 보건교육을 보건교사의 개인 역량에 전적으로 맡길 것이 아니라, 보건교육센터가 컨트롤타워로써의 역할을 수행하여 보건교육의 질적 수준을 골고루 향상시켜줄 수 있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세 번째 토론자인 장현초 김영숙 교사는 “보건교사 개인의 역량, 관리자의 이해수준과 개별학교 상황, 선택교과 유무, 지역 예산에 따라 보건교육에서 소외되는 아이들이 없도록 보건교육센터 설립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보건교육센터가 설립 목적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보건교육 전문가, 시민단체,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등이 함께 뭉친 지역 거버넌스를 통한 운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네 번째 토론자인 용인풍덕초 이혜진 교사는 “보건교육센터는 실질적 현장 지원을 위한 보건전문인력의 필요성, 보건교사 전문성 향상 프로그램 연구 개발, 지역사회와 주민을 위한 학교 밖 보건교육을 위한 플랫폼 기능이라는 3가지 측면에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하고, “학생이 중심이 되는 보건교육과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기 위해서는 보건교육센터가 중앙센터, 지역센터 형태로 심리적 접근성과 파급효과를 높혀야 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 토론자인 하남경영고 박소영 교사는 “코로나 환경 속에서 보건교사 한 사람에게 전적으로 맡겨지고 있는 학생 건강관리와 보건교육도 문제지만 교육청으로부터 내려오는 각종 지침들을 실현하기 위한 학교 현장의 지원체계가 매우 미비하다”고 지적하고, “보건교육센터 설립을 통해 학생, 교사, 학부모 대상 보건교육의 온·오프라인 지원과 지역 보건소, 지역사회 의료기관과의 네트워킹으로 소통채널 일원화, 학교 현장에 필요한 실무적이고 전문적인 컨설팅, 기본적인 방역물품 준비 부담 감소, 해당 지역 특성에 맞는 학생건강 관련 유관기관 협조체계 마련 등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날 토론회는 남종섭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축사가 있었으며 코로나 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49명 이내의 참석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고, 경기도의회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질문과 답변을 하며 보건교사 및 도민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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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내 요양원·요양병원 오미크론 변이 확산. 도 4차 접종 추진 -경기티비종합뉴스-경기도내 요양원·요양병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의 80.9%가 14일 이내 격리 해제되는 경증 환자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최근 집단감염이 다시 늘고 있어 도는 이들 시설에 대한 4차 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15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도내 요양시설 오미크론 발생 현황과 4차접종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먼저 경기도가 1월 도내 요양원·요양병원에서 발생한 2건의 오미크론 변이 집단감염자 89명에 대한 확진율과 중증도를 분석한 결과, 평균연령은 고령층인 76.6세로 확진자의 80.9%(72명)가 14일 이내 격리 해제된 경증이었다. 중등증은 15.7%(14명), 중증 2.2%(2명), 사망은 1.1%(1명)이다. 델타 변이가 유행했던 작년 9~10월 도내 요양병원 5곳(120명)의 분석 결과경증 39.2%, 중등증 35.0%, 중증 6.7%, 사망 19.2%가 발생한 것에 비해 중증 및 사망 환자 비율이 눈에 띄게 낮아졌다. 경기도내 요양원과 요양병원 집단감염 사례를 분석해보면 지난 1월 한 달간 23건, 540명이 발생했으나, 최근 1주일 동안 25건, 351명이 발생해 감염이 크게 확산되는 추세다. 도는 3차 예방접종 효과가 시간이 지나며 감소하고 있어 4차 접종이 시급한 상황으로 분석하고 있다. 4차 추가접종 대상은 18세 이상 면역저하자 및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자 중 3차 접종 완료자이며,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한다. 3차 접종 후 4개월 경과 시점부터 접종할 수 있으며, 집단감염 발생이 우려될 경우 3개월 경과 후 이른 접종도 가능하다. 면역저하자는 14일부터 당일 접종 및 사전 예약이 시작됐고, 예약 접종은 28일부터 가능하다. 요양병원·시설은 자체접종 또는 방문접종을 통해 3월 첫째 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실시하며, 방역상 필요할 경우에는 2월 14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류영철 국장은 “이번 추가접종(4차접종)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확진자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예방 가능한 중증·사망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경기도는 도민들이 안전하게 재택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관리의료기관, 상담센터, 외래진료센터 등 재택치료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도는 14일 18시 기준, 도내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은 106개소, 재택치료자 외래진료센터는 19개소 운영 중이다. 일반관리군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65개소이며,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동네 병의원은 1,348개소다. 또한, 의료상담과 별도로 행정민원 대응을 위해 시군별로 재택치료 행정안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도내 31개 시군 중 26개 시군은 재택치료 행정안내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평택·의정부·군포·오산·의왕 5개 시군은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 상담센터 및 병의원 명단 등은 도, 시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임승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이 안성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회 기반 코로나19 관리 모형’ 실증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지역사회 기반 코로나19 관리 모형’은 지역시민이 코로나19에 감염되었을 때 지역 의료기관이 협력해 시민의 건강을 지역 중심으로 관리하는 사업으로, 보건복지부, 경기도, 안성시가 함께 기획해 지난달 24일부터 3월 6일까지 진행한다. 이 모형은 기존에 있었던 의료기관 병상 배정을 위한 별도의 행정 절차를 모두 없앤 것이 특징이다. 안성시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안성시 보건소는 시민에게 진단 사실을 고지한 후 즉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정보를 전달해 재택치료 비대면 서비스를 시작한다. 약품 처방 등 의사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안성시 관내 지정 의원에 전화해 비대면 진료 및 원격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의원 의사들이 비대면 진료 중 엑스레이 검사 같은 추가적인 의료적 평가나 입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진료의뢰서를 작성해 안성병원 대면외래진료센터로 전송한다. 그러면 대면외래진료센터에서 시민에게 전화해 당일 또는 다음날 병원에 방문하게 한다. 대면외래진료센터에서 입원이 결정된 환자는 안성병원에 입원해 병동 진료를 받게 되며 건강 상태가 악화된 환자가 있다면 안성병원의 집중치료실로 옮겨 중환자 치료를 한다. 안성병원 진료 능력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중환자, 수술이나 분만 같은 특수 사례의 경우엔 중수본 공동대응상황실을 통해 상급 의료기관 혹은 거점전담병원으로 연계한다. 1월 14일부터 2월 13일까지 3주 동안 운영한 결과 안성시 확진자는 총 2,406명으로, 이 중 생활치료센터에 입원한 환자의 숫자는 178명(7.4%)이었다.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전체 안성시 확진자 중 2.5%인 59명에 불과했다. 이 중 45명이 안성병원에 입원했는데 사망자는 없었으며, 호흡곤란으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받은 환자가 현재까지 한 명도 없었다. 의사가 입원 결정을 한 시점부터 실제 병실에 들어온 입실까지의 소요 시간은 평균 1시간 13분이었으며 평균 재원 기간도 4일 수준이다. 임승관 원장은 “확진자가 하루 수만 명 발생하는 시대에는 보다 효율적인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안성모형이 실증하고 있는 것처럼 지역의 의료전달체계를 복원하고 정상화시키면 병상운영 효율을 개선하며 보건소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15일 0시 기준 경기도 사망자 수는 전일 0시 대비 21명 증가한 2,275명이다. 15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1만7,241명 증가한 총 44만4,328명이다. 14일 20시 기준, 일반과 중증환자 병상을 합한 도내 의료기관 확보 병상은 총 5,905개다. 현재 2,332병상을 사용하고 있으며 병상 가동률은 39%다.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총 11개의 생활치료센터에는 14일 18시 기준 690명이 입소해 있다. 15일 0시 기준, 경기도민 가운데 코로나19 추가 접종자는 763만 4,249명으로, 경기도 인구 대비 56.6%다. 14일부터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노바백스 백신접종이 시작됐으며, 특히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입원환자, 재가노인 등 고위험군 중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전 예약을 희망하는 일반 국민은 2월 21일부터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3월 7일부터 접종일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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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병권 권한대행, “유기적 응급의료 전달체계 갖춰야”…급증한 재택치료자 대응 주문 -경기티비종합뉴스-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이 코로나19 재택치료자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유기적인 응급의료 전달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오병권 권한대행은 15일 경기도청에서 ‘코로나19 재택치료 응급의료 전달체계 온라인 영상회의’를 열고 “재택치료자가 진료도 받고 위기 시에는 병원에 가며 불안하지 않도록 도, 시‧군, 보건소, 응급의료기관 간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권한대행은 이어 “응급상황 발생시 관리 의료기관이나 의료상담센터 같은 비대면 진료기관에서 중증도를 정확하게 평가하고 증상이나 질환별로 정확하게 의료기관에 이송해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수 있게 고민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의사회장, 경기도약사회장,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 권역 및 지역응급의료센터장,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장 등이 참여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9일부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위‧중증을 제외한 환자의 재택치료 확대 방침을 세웠다. 도내 누적 재택치료자는 1월 28일 기준 2만2,038명에서 2월 13일 기준 6만4,725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문제는 재택치료자 중 심근경색, 뇌졸중, 외상 등 중증 응급질환 발생 시 감염병전담병원 병상을 배정받아 치료해야 하는데, 환자 수 자체가 급증해 응급처치에 한계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도는 정부 방침대로 상담센터에서 중증 환자로 판단 시 도내 응급의료센터(응급실)로 환자를 적극 분산 이송하면서 감염병전담병원의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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