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 4월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 화재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해 대형 창고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도는 12일부터 30일까지 연면적 5,000㎡가 넘는 도내 대형 창고 건축공사현장 중 위험공정이 진행되고 있는 현장 등 22곳을 대상으로 민간전문가, 노동안전지킴이, 도-시‧군 공무원으로 민관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위험공정이란 높이 2m 이상의 고소작업이나 밀폐된 지하층의 용접작업 등을 말한다. 점검반은 ▲공사현장에서 발생 빈도가 높은 추락, 넘어짐, 깔림,낙하물 등 재해에 대한 안전조치 여부 ...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수출 특화작목으로 보급 중인 접목선인장 ‘비모란’ 신품종 3종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비모란선인장(Gymnocalycium mihanovichii)은 미국, 네덜란드를 비롯한 세계 16여 개국에 수출, 연간 약 4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는 효자 화훼 작목이다. 전 세계 유통량의 70% 이상이 우리나라에서 수출된 것으로 이들 수출 물량의 약 71%가 경기도에서 재배됐다. 접목선인장(Grafted cactus)은 사람이 인위적으로 만든 품종으로 뿌리와 광합성 역할을 하는 녹색의 대목(臺木)과 꽃 역할...
껍질이 깨져폐기해야 할 불량 식용란을 유통·판매한 업자와 이를 싼 가격에 구입해 식재료로 조리·판매한 음식점 등이 경기도 특사경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도내 식용란 판매업소, 식품 가공업소, 음식점 등 424곳에 대해 수사를 실시한 결과 총 65곳에서 68건의 위법행위를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위반 내용은 ▲껍질이 깨지거나 내용물 누출, 깃털이나 분변이 묻은 불량 식용란을 음식점에 유통·판매한 식용란 수집판매업 4건 ▲불량 식용란을 구입해 식재료로 사용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 장기 방역업무로 고생하는 경기도의료원 임직원 전원에게 격려메시지를 전하고 2일간의 특별휴가를 시행한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는 최근 지난 5월 27일 경기도의료원 노조와 경기도 보건의료정책과 면담 당시 나온 ‘의료원 임직원 격려를 위한 메시지 및 특별휴가 건의’를 모두 수용했다. 평소 이 지사가 추구하는 ‘일하는 공무원에 대한 확실한 보상’이 반영된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이 지사는 격려메시지에서 “경기도의료원 가족 여러분을 비롯한 일선 의료진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대한민국...
경기도민 60%가 ‘긴급재난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것에 대해 찬성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지난 6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긴급재난지원금’ 추가지급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11일 결과를 발표했다. 응답자의 압도적 다수(93%)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이나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한 경험이 있었으며, 대다수(88%)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긴급재난지원금’과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대해 잘했다고 평가했다. ‘긴급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인당 20만원씩 추가 지급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60...
“정신건강 서비스의 공적 책임성을 강화하고 도민 건강권 보장을 위한 합리적인 정책마련이 필요 합니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정희시, 더민주, 군포 2)는 9일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경기도 정신건강복지센터 공공성 강화 방안’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유병선 연구위원(경기복지재단 정책연구실)은 정신질환자 500만 시대, 자살율 1위, 정신질환 범죄 급증 등에 대처하기 위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공공성 강화 등 연구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내 31개 정신건강센터의 운영현황...
(재)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문화예술 기부캠페인 ‘문화이음’ 사업으로 2019년도의 모금내역과 후원 활동 내용을 담은 『문화이음 연차보고서 2019』를 발행했다. 재단의 문화예술 사업을 위한 소액기부금 17,704천 원과 조건부기부금 184,924천 원 및 도내 문화예술단체 후원기부금 87,610천 원을 포함 총 2억9천여만 원의 모금 성과를 이번 연차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작년 한 해 경기문화재단의 다양한 프로그램 현장에서 기부에 동참한 참가자, 매월 정기후원으로 기부에 참여한 재단 임직원 및 일반기부자, 또한 ...
경기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일 0시 기준 26명으로 중소규모의 산발적 확산이 계속되고 있다.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 교수)은 1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연쇄적인 집단감염의 고리를 조기에 차단하지 못하게 되면 다시 대유행의 양상도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10일 0시 기준 도내 신규 확진자는 총 26명으로 지역사회 감염 17명, 교회관련 3명, 기타 6명이다. 지역사회 감염 유형으로는 서울 리치웨이 관련 13명, 원인불명 3명, 양천구 목동 탁구클럽 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안성휴게소에 간단한 내과 진료와 응급처치, 예방접종 등이 가능한 공공의료기관이 오는 10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이용자들의 편의가 예상된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공공병원을 설치했으면 좋겠다는 경기도민의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실현되는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경기도는 한국도로공사와 10일 이런 내용을 담은 ‘고속도로 휴게소 공공의료기관 설치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별도 협약식 없이 서면으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고속도로 이용객의 안전과 응급환자 치료...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미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1)이 대표발의하는 「경기도교육청 꿈의학교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접수되어 경기꿈의학교 운영 제도개선에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교육행정위원회는 15일 상임위를 열고 해당 안건을 심의한다는 계획이다. 경기꿈의학교는 지난 2014년 경기도 연합정치(연정) 협약에 따라 도청 19억원, 도교육청 34억원을 편성해 2015년 첫해 209개 꿈의학교에 53억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2019년엔 1,868개 꿈의학교에 186억원(도청 52억원, 도교육청 85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