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태원 참사 경기도 합동분향소’ 마련 이후 열흘째 매일 이어진 조문을 마치고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공직자로서 책임감을 재차 강조했다. 김 지사는 수원 경기도청사와 의정부 북부청사에 마련된 합동분향소가 이날 오후 10시까지 운영됨에 따라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과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염태영 경제부지사, 실‧국장 등 도청 간부들이 함께한 가운데 합동 조문을 했다. 김동연 지사는 “우리 도민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지 못한 책임을 우리 정부와 공직자의 한 사람으로서 느끼면서 정말 부끄러운 마음을...
경기도가 9일 일산대교 유료화를 유지한 법원 판결에 대해 교통기본권 등 무료화에 따른 공익이 충분하다며 일산대교 무료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일산대교 유료화로 인한 도민 불편이 상당히 큰 만큼, 이번 판결에 대해 항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일산대교 무료화는 교통기본권 보장, 교통량 증가에 따른 사회적 편익 증진, 인접 도시 간 연계 발전 촉진 등 공익적 효과가 크다는 점에서 법률적 당위성이 충분하다는 것이 도의 판단이다. 동시에 도는 일산대교㈜의 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과 일산대교 사업권에 대한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태원 참사와 같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는 일이 다시는 없도록 제대로 된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며, 도민 입장에서 대책을 만들어 발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9일 경기도청에서 행정1부지사, 경제부지사, 소방재난본부장, 기회경기수석과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전점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먼저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는 것인데, 이번 참사에서 봤다시피 정부와 공공이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공직...
경기도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은 내년부터 실시되는 탄소국경조정제도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어 전문교육 등 맞춤형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와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이하 경기FTA센터)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및 탄소국경세’ 교육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탄소국경세 준비현황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탄소국경세란 자국보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많은 국가에서 생산·수입되는 제품에 대해 부과하는 관세로 유럽연합(EU)은 내년 1월부터 탄소국경조정제도를 시범 시행할 예정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11월 미세먼지 집중 관리 시기를 맞아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도내 미세먼지 배출사업장의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단속 대상은 건설공사장을 중심으로 날림(비산)먼지가 다량 발생하는 공사장 240개소, 초미세먼지 2차 생성에 영향을 미치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을 다량 배출하는 도금 및 도장업 등 대기 배출시설 120개소 등 총 360개소다. 주요 단속내용은 ▲세륜시설 미가동, 방진벽 및 방진 덮개 미설치 등 건설공사장의 날림(비산)먼지 발생 억제 조치 미이행 ▲방지시설 미가동 및 훼손 방치, 공기 희석 ...
경기도는 선(先)취업 후(後)교육 방식 전환, 현장 연수 확대, 생계 안정 교육지원비 신설, 여성·한부모가정 우대 등을 담은 ‘2023년도 버스운수종사자 양성사업 확대 계획’을 8일 발표했다. ‘버스운수종사자 양성사업’은 만성적인 버스 운수종사자 수급 문제 해소와 도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기도가 지난 2017년 10월 도입한 사업으로, 버스 운행을 위한 전문 교육과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사업 도입 이래 올해 상반기까지 4,945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이 중 67%가 취업에 성공하며 일자리 확충에 크게 이바...
정부가 공공주도로 사업 기간을 대폭 단축하고 공급량 일부를 임대주택으로 배정하는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광명시 광명동 광명3구역(9만 5천㎡ 규모·2천126세대)을 선정했다. 경기도는 지난 10월 24일 국토교통부가 시행한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 결과 광명3구역(광명동 144-1번지 일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는 해당 지역의 투기 방지를 위해 2022년 11월 8일을 권리 산정 기준일로 고시했다. ‘권리 산정 기준’일 이후 ▲토지분할...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길수) 임직원 10여명은 8일(화) 화성시 팔탄면 월문리에서 영농폐기물 수거 환경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본격적인 수확철 배추 수확 일손돕기를 하고 농경지에 버려진 폐비닐 영농 부산물을 정리하는 등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환경 조성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길수 본부장은“영농철 영농 부산물 소각 방지와 영농 폐기물 수거활동의 활성화를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업·농촌을 만들어 자연 친화적 농업을 구현하기 위해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적극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재)경기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시행되었던 사회적 거리두기로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이 진행되는 지금, 각 분야의 전문가와 관객이 함께 앞으로의 온라인 교육환경을 전망하는 토크 콘서트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예술교육을 말하다행사를 오는 11월 26일(토) 수원 경기상상캠퍼스에서 개최 한다. 아직도 끝나지 않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사태와 맞물려 경제, 사회, 문화 전반을 관통하는 키워드를 뽑자면 ‘비대면(언택트)’라고 말할 수 있다.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대면활동 중심인 문화예술계는 생존을 위협받는 힘든 상황이었...
경기도내 면세유 판매 주유소 10곳 중 9곳은 적정가보다 비싸게 유류를 판매하는 등 농·어민에게 저렴한 유류 공급을 위한 각종 세금 면제 취지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예 경기도 공정국장은 7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9월 17일부터 30일까지 도내 면세유 3종(휘발유·경유·등유) 전체 판매 주유소 164개소를 대상으로 가격표시 현황을 점검한 결과, 전체 대상의 91%에 해당하는 149개소가 적정가보다 비싸게 판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김지예 국장은 “주유소의 부당이득 수취 및 가격표시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