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민선 8기 역점 사업인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비전 및 추진방안 수립 연구용역을 발주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경기도는 19일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비전 및 추진방안 수립 연구용역’을 공고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 6월 ‘경기도 국제공항 유치 및 건설 촉진 지원 조례’가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내년 8월까지 11개월간 진행될 연구용역은 ▲경기국제공항 건설의 필요성, 항공 수요 등 여건 분석 ▲공역권, 환경훼손 최소화, 주변 교통 인프라, 산업 등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19일 안성시 공도읍에 위치한 침수 피해 농가를 직접 방문해 피해 현장을 확인하고, 신속한 지원을 당부했다. 안성시에는 누적 강수량 256mm의 많은 비가 내려 안성천 지류 소하천이 범람하는 등 75 농가·54ha 규모의 농경지 침수 및 유실, 매몰 피해를 입었다. 경기도에는 집중호우 기간 내에 100~300mm의 많은 비가 내렸으며 현재까지 98 농가·69.8ha의 피해가 접수됐다. 특히 본격적 출하를 앞둔 오이 등의 시설채소가 침수 피해를 보아 출하 물량이 부족한 가운데 이번 주말 예보된 집...
경기도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을 주관으로 34개 산·학·연·관 기관이 참여해 경기도 주력산업인 반도체 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경기반도체 혁신네트워크’가 출범했다. 경기도는 18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경기반도체 혁신네트워크’ 업무협약식과 발대식을 개최했다. 경기반도체 혁신네트워크는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이상창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기초지자체 7곳(용인․화성․성남․안산․평택․이천․안성), 중앙기관 2곳(경기남부경찰청, 평택직할세관), 민간협단체 3곳(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팹리스산업...
경기도가 7월 22일로 예정된 ‘도지사와 함께하는 한여름밤 맞손토크’를 잠정 연기하고, 피해를 입은 도민에 대한 지원과 재난상황 점검 및 대처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19일 이런 내용을 담은 안내 문자를 초청 대상인 약 1만 명에게 발송할 예정이다. 안내 문자는 “최근 지속된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경기도민 중에서도 피해를 입은 분들이 계십니다. 경기도는 국가적 재난을 한마음으로 이겨내고, 피해 복구와 호우 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행사 연기를 결정했습니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
경기도가 반도체 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23년 하계 반도체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 과정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에서 주관해 운영하며, 경기도 반도체 공유대학 주관대학인 경기대학교 나노반도체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7월 3일부터 8월 25일까지 총 8주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경기도, 융기원, 경기대와 반도체 전문장비업체가 협력해 개발했다. 학생들에게 실무에 필요한 최신 기술과 동향을 반영한 반도체·에너지 분야 소재 및 소자 분석기기 운영에 대한 실습 교육을 제공할 예...
경기도가 민간기업과 함께 도내 기업의 RE100 달성을 지원하는 ‘산업단지 RE100’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에는 8개 민간투자 컨소시엄이 참여하게 되는데 4조 원 규모를 투자해 2026년까지 경기도 내 50개 산단에 태양광 2.8GW(원전 2기 생산 전력량)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평택 포승 외국인 투자기업 임대단지 입주기업인 티센크루프머티리얼코리아에서 에스케이이엔에스(SK E&S) 등 8개 민간투자 컨소시엄 대표들과 ‘산업단지 RE100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산업단지 RE100 사...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14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미국 피닉스(Phoenix)시 케이트 가에고(Kate Gallego) 시장을 만나 반도체, 자율주행 모빌리티 등 양 지역 선도산업과 경기 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공식 일정에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면담장을 찾아 케이트 가에고 피닉스시 시장과 야싸민 안사리(Yassamin Ansari) 부시장 등 피닉스시 대표단 방문단을 격려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4월 미국을 방문해 4조 3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미국과의 협력적 관계를 ...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17일부터 8월 11일까지 도내 계곡, 하천 등 휴양지의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단속 대상은 가평 유명계곡‧어비계곡, 양평 용계계곡 등 도내 주요 계곡과 하천 등 유명 휴양지 360곳이다. 이번 단속은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하천 불법행위 정비를 통해 철거한 계곡 내 평상 등 불법시설이 다시 설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불법 숙박시설, 식당, 캠핑장 등 안전관리에 취약한 곳도 중점 단속해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들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주요 단...
자율주행기술을 탑재한 국내 최초 대중교통 서비스 ‘판타G버스’가 성남 판교테크노밸리에서 17일 시범운행을 시작한다. 경기도민들이 직접 이름을 붙인 ‘판타G버스’는 ‘판교에서 타는 경기도(G) 버스’라는 뜻을 가진 자율협력 주행 버스다. 기존 자율주행차량에 장착된 감지기(카메라, 레이더, 라이더)가 갖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경기도 자율주행센터 또는 다른 차량으로부터 신호정보, 교통상황, 보행 상황 등의 도로 정보를 받아 스스로 위험 상황을 감지하는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함께 제작한 판타G버스...
경기도는 주택과 건축물, 선박 등에 대한 7월분 재산세 648만 건, 1조 9,287억 원을 부과했다. 부과 건수는 지난해보다 23만 3천 건(3.7%) 증가했지만 공시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부과 세액은 833억 원(–4.14%) 감소했다. 정부는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세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택공시가격을 인하하고, 2022년 한시적으로 60%에서 45%로 낮췄던 공정시장가액비율을 공시가격 3억 이하는 43%, 3억~6억 원은 44%로 추가 인하했다. 여기에 더해 주택 공시가격 9억 원 이하는 0.05%p 인하된 특례세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