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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기총회에는 경기 남부권 하나로마트 회원 조합장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5년도 사업 계획 확정, 하나로마트와 농업인의 상생 방안, 유통환경 변화 대응전략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최근 온라인 시장의 급성장, 고물가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인건비 상승 등 유통업계가 직면한 복합 위기 속에서, 조합들은 지역 농산물 판매 확대와 상호 협력 체계 강화를 통해 대응 역량을 높이기로 뜻을 모았다.
협의회장인 오영식 조합장은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기 위해서는 경기권 하나로마트들이 상생과 협력의 정신으로 함께 나아가야 한다”며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경쟁력 있는 유통 전략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농협 엄범식 본부장의 발언이 큰 주목을 받았다.
엄 본부장은 “하나로마트의 가장 큰 강점은 신선하고 안전한 농·축·수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있다”며 “이 강점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신뢰를 얻고, 농업인들의 실익 증진에도 기여하는 경기농협 하나로마트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경기 남부권 농협 유통 현장의 현실을 공유하고, 하나로마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