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관내 중소기업의 정부과제 수주 역량 강화를 위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화성산업진흥원(원장 전병선)은 ‘2025 외부자원(정부과제) 유치 프로그램’의 참가 기업을 오는 5월 30일(목)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의 기술력은 충분하지만, 정보 부족이나 전략 미비로 인해 정부과제 수주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부 지원사업 발굴부터 사업계획 수립, 투자유치(IR)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외부자원(정부과제) 유치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 포스터.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5/20250519133651_528e382735153aba41e5ba02a257fb73_z4th.jpg)
전병선 화성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컨설팅 프로그램을 넘어, 정부과제를 통해 중소기업이 직접적인 재원을 확보하고 기술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실행형 지원책이라고 강조했다.
“2023년 이 프로그램을 통해 20개 기업이 참여해 22건의 정부과제를 수주했고, 총 43억 원 규모의 외부 자원을 유치했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서류작성 지원이 아니라, 기업이 실제로 경쟁력을 높이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도운 결과입니다.”
전 원장은 특히, 기업이 갖고 있는 기술과 성장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 접근성과 전략 수립의 부족으로 기회를 놓치는 현실에 주목했다.
“기술력은 충분하지만 어디에 어떻게 신청해야 할지 모르는 기업들이 너무 많습니다.
정부과제는 준비하는 방법만 알면 분명히 도전해볼 수 있는 영역입니다.
화성시와 화성산업진흥원이 그 '방법'을 알려드리고, 함께 실행하는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 수준을 넘어, 기업별로 최소 10회 이상 진행되는 밀착 컨설팅을 포함한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업 역량 진단 및 현황 분석,정부 R&D 과제 및 지원사업 발굴,사업계획서 및 IR자료 작성 교육
기술 타당성, 시장성, 성장전략 등 단계별 검토,미선정 기업 대상 후속 컨설팅 및 재도전 지원
또한 사업은 2025년 6월부터 2026년 4월까지 약 1년간 단계적으로 운영되며, 선정된 총 20개 기업에 대해 전문 멘토단과 실무 전문가들이 전담 배치된다.
■ 전병선 원장,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만들어드릴 것”전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단기적인 과제 수주 성과뿐 아니라, 중소기업이 스스로 사업을 기획하고 전략을 세울 수 있는 내재적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은 단기성과가 아닌 지속가능한 경영기반을 마련하는 일입니다.
정부과제 수주는 그 자체로도 자금 확보와 신뢰를 가져다주지만, 기업이 향후 스스로 성장 전략을 짜는 힘을 기르는 게 가장 큰 목표입니다.”
이어 전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관내 기업들에게 정부와 소통하는 창구, 기술을 비즈니스로 연결하는 가교가 되길 기대한다”며 “화성시 중소기업이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모델이 되도록 진흥원이 전방위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 참여 신청 방법 및 문의처모집기간: 2025년 5월 30일(목)까지
모집대상: 화성시 내 본사, 공장, 연구소를 보유한 중소기업
모집규모: 총 20개사
운영기간: 2025년 6월 ~ 2026년 4월
지원내용: 맞춤형 컨설팅, 정부과제 발굴, 사업계획서 작성, IR 전략 등
신청방법: 화성시 기업지원플랫폼(platform.hsbiz.or.kr) 온라인 접수
문의처: 화성산업진흥원 중소기업지원센터운영팀 (☎ 031-378-6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