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더불어민주당, 시흥3)은 7월 16일(화) 오후, 경기도의회 청사에서 근무 중인 청소원들과 함께 정담회를 갖고, 근무환경 및 고충에 대한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이번 정담회는 지난 7월 10일 공식 개관한 경기도의회의 열린 소통공간 ‘예담채(禮談寨)’의 첫 공식 행사로 마련되어 더욱 뜻깊은 의미를 담았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청사 내에서 청소 및 미화를 담당하고 있는 청소원 14명이 참석했으며, 김진경 의장이 직접 진행을 맡아 근로 환경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꼼꼼히 청취했다.
“도민과 현장을 잇는 첫 시작… 예담채의 문을 청소원들과 열다”김 의장은 인사말에서 “예담채는 도민과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열린 공간”이라며, “그 첫 문을 항상 청사 구석구석을 청결하게 유지해주시는 청소원 여러분과 함께 열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강조했다.
정담회에서는 대기실 환경 개선, 휴게공간 부족, 근무 동선의 비효율성 등 청소원들의 구체적인 애로사항이 공유되었으며, 이에 대해 김 의장은 현장에 배석한 의회사무처 관계자들에게 “즉각적인 조치를 통해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김진경 의장은 “예담채는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정책이 시작되고 존중이 실천되는 공간”이라고 설명하며, “앞으로 이 공간을 통해 도민은 물론, 경기도의회에서 일하는 다양한 현장 주체들의 목소리를 정기적으로 듣고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도민과 의원, 직원이 함께 쓰는 공공의 공간인 의회 청사를 항상 쾌적하고 단정하게 유지해주시는 청소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분 덕분에 경기도의회의 품격이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첫 행사부터 ‘현장 존중’ 실천한 예담채‘예담채’는 경기도의회가 도민 및 의회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정책 공감대 형성과 현장 중심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한 열린 공간으로, 이름 그대로 ‘예(禮)’와 ‘담(談)’이 있는 장소를 지향한다.
김진경 의장은 “앞으로도 예담채를 중심으로 다양한 정담회, 토론회, 정책간담회를 열어 도민 체감형 의정활동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오늘 청소원 여러분과의 만남처럼 현장의 작은 목소리부터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는 이번 정담회를 시작으로 예담채 공간을 적극 활용해 ▲도민 의견 수렴, ▲정책 토론, ▲직원 및 현장근무자 간담회 등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