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가 대표 마스코트 ‘소원이’의 가족 캐릭터 5종을 새롭게 선보이며, 도민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도의회는 8월 4일, 세대 간 소통과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소원이의 가족 캐릭터를 제작해 도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크기변환]250804 경기도의회, 마스코트 소원이 가족 캐릭터 5종 만들어....도민 누구나 활용 가능.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8/20250804161830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4z5d.jpg)
경기도의회 마스코트 ‘소원이’는 2016년 처음 제작됐다. ‘도민의 소원을 들어주는 성실한 일꾼’이라는 의미를 담아 황소를 모티브로 제작된 이 캐릭터는, 의회의 역할과 비전을 대중에게 친근하게 알리기 위한 상징으로 활용되어 왔다.
2022년에는 리뉴얼을 통해 크고 선한 눈망울, 듬직한 체격 등 현재의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이 모습은 도민의 삶을 살피는 따뜻한 시선과 묵묵히 일하는 도의원의 책임감을 형상화한 것이다.
■ 가족 캐릭터 5종 새롭게 합류이번에 새롭게 제작된 캐릭터는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아기 등 총 5종의 가족 구성원으로, 기존 ‘소원이’의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세대별 특징과 역할을 정교하게 표현했다.
각 캐릭터는 3D 턴어라운드 이미지와 30종의 응용 동작을 포함하고 있으며, 향후 SNS 콘텐츠, 유튜브 영상, 카드뉴스, 인쇄홍보물, 굿즈 등 다양한 홍보 플랫폼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 SNS 소통 강화와 수상 성과경기도의회는 ‘소원이’를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로 도민과 적극적인 소통을 시도해왔다. 이러한 노력은 결실을 맺어, 「2024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 전국 91개 공공기관 중 1위의 성과를 거두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도의회는 이번 가족 캐릭터 제작을 계기로 SNS 콘텐츠 홍보를 더욱 강화하고, 내년부터는 홍보부스를 통한 도민 직접 소통, 캐릭터 굿즈 제작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공저작물 등록‘소원이’ 및 이번에 제작된 가족 캐릭터는 한국저작권위원회에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으로 등록된 공공저작물이다. 이에 따라 도민 누구나 출처를 명시하고, 비상업적 목적에 한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사용을 희망하는 도민이나 기관은 의회 캐릭터 담당자(☎031-8008-7124)에게 신청 및 승인을 거쳐 이용할 수 있다.
임채호 경기도의회사무처장은 “소원이는 단순한 마스코트를 넘어, 도민과 의회를 연결하는 소통의 매개체이자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활동을 통해 도의회의 역할과 정책을 알리고, 친숙하고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