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내년 1월 1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이 150원 인상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마을버스 요금 조정(안)을 심의·의결했다.
[대중교통과]남양주시, 2024년부터 마을버스 요금 24년 150원 인상(사진) (1).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312/20231203022304_064ae7b554053f649bf6d5d78a83ec8e_w3cn.jpg)
이에 따라 마을버스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으로 성인은 1,300원에서 1,450원, 청소년은 910원에서 1,010원, 어린이는 650원에서 730원으로 각각 150원, 100원, 80원씩 인상된다.
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11월 이후 4년 만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마을버스 누적 이용률이 급감한 가운데 최저임금 인상과 유가 및 원가 상승, 마을버스 기사의 이탈 등 운수업체의 경영난이 가속되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실정이다.”라며“이번 요금 인상을 통해 시민들에게 편리하고 안정적인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