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엄태준)는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2021 청년농업인 육성 우수기관 선정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인 전국1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청년’이 우리 사회의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이때, 전국 150여개 시·군 센터를 대상으로 청년농업인 육성과 정착에 대한 농촌진흥기관의 참여 확대를 유도하고, 우수농촌진흥기관 선정을 통한 사기진작 및 성과확산을 위해 실시되었으며 1차 서면심사와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2차 발표심사를 통해 평가가 이뤄졌다.
올 한해 이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청년농업인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청년농업인 단체인 이천시4-H회를 육성하고,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금 지원과 청년농업인 영농안정화, 경쟁력제고 시범사업 등 교육 및 컨설팅을 추진하였다.
특히 신규 청년농업인에게는 4-H단체 활동을 유도하고, 각종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였고, 기존 청년농업인에는 영농 안정화 도모 및 사업 확장을 위한 전문가 교육 및 품목별·지역별 컨설팅을 운영하는 등 체계적이고 각 농가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졌다.
이로써 청년농업인 체계적 육성과 지원 및 관리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경기도 내 시군 센터 1위를 차지하였고, 경기도 대표로 전국대회에 참가하여 최우수기관이라는 성적을 거두었다.
사상 최초로 이루어진 청년농업인 육성 우수기관 선정 경진대회에서 경쟁력 있는 타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제치고 전국1위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더욱이 그 의미가 크다.
이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농업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이천농업을 이끌어갈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는 경기도 내 청년농업인 유입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지역으로 청년창업형 후계농 지원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 하는 등 청년 층 내 농산업 분야에서 각광받는 곳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