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8월 29일, ‘2025년 제1차 청년행정인턴 사업’의 공식적인 종료를 기념하는 수료식을 개최하며 지난 4개월간의 청년 인턴십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수료식은 단순한 마무리 행사를 넘어, 인턴들이 직접 참여한 우수 활동 발표회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의회사무처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크기변환]250829 경기도의회, 청년행정인턴 수료식 개최...“청년들이 사회에서 성장할 기회 넓히기 위해 노력할 것”.JPG.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8/20250829194533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wxx8.jpg)
‘청년행정인턴 사업’은 경기도의회가 도내 청년들에게 공공행정 현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실무 역량을 기르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인턴 근무 기간을 지난해 3개월에서 4개월로 연장해, 보다 풍부하고 심도 있는 직무 체험이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10명의 청년들이 선발되어 경기도의회의 다양한 부서에 배치되었다. 인턴들은 부서별 행정지원 업무는 물론, 정책 자료 조사, 회의자료 정리, 민원 대응 등 실질적인 실무를 경험하며 공공행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력을 키웠다.
수료식에 참석한 임채호 경기도의회사무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4개월간 도전과 성장을 위해 노력해준 청년 인턴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업이 여러분에게 새로운 도전의 발판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경기도의회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사회에서 실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수료식은 참여 청년들에게 성취감을 안겨줌과 동시에, 경기도의회가 지역 청년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고 있음을 재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이번 수료식 이후에도 청년들의 행정 경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2025년 제2차 청년행정인턴 사업’을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며, 상반기보다 더 많은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강화할 방침이다.
청년들의 실무 중심 역량 강화와 진로 설계 지원이라는 명확한 목표 아래 추진되고 있는 경기도의회의 청년행정인턴 사업이,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에게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해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