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오는 10월 23일(목)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엘타워(7층 그랜드홀)에서 ‘2025 평택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열해지는 지자체 간 투자유치 경쟁 속에서 평택의 우수한 투자환경과 인프라를 국내외 유망 기업에 알리고, 실질적인 기업 유치를 위한 전략적 네트워킹의 장으로 마련됐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평택, 미래산업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평택시와 평택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주관하며, 경기도, 경기도경제자유구역청, 경기평택항만공사 등 주요 기관이 후원에 참여해 지역 산업 생태계 전반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줄 계획이다.
150개 기업·300여 명 참석… 대규모 기업 유치전 돌입이번 설명회는 국내외 기업 CEO, 투자기관 관계자, 기업지원 단체장, 자매도시 대표 등 총 150개사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평택시장, 국회 및 도·시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본 등 자매결연 해외도시의 주요 기관장도 초청돼 국제 투자협력 가능성도 엿볼 수 있다.
행사는 ▲평택시 미래비전 및 투자환경 소개 ▲기업지원제도 및 인센티브 안내 ▲산업단지 분양 정보 제공 ▲기업 간 협업 성공사례 발표 등으로 구성되며, 기업 1:1 맞춤형 상담과 홍보부스도 상시 운영돼 실질적인 상담 및 협의가 병행된다.
평택시장 직접 투자환경 소개… MOU 체결로 실질 유치 성과도 기대설명회 본행사는 오후 2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평택시장의 환영사 및 투자환경 설명, 그리고 투자유치 MOU 체결식이 진행된다. 이날 협약에는 평택시, 평택산업진흥원,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가 참여해 투자협력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어 경기도경제자유구역청과 평택도시공사 관계자가 조성 중인 주요 산업단지와 입주 여건을 소개하고, 삼성전자와 기아자동차가 협업 성공사례를 발표하며 기업들의 신뢰를 높인다.
평택시 “투자환경·인프라·인센티브 3박자 갖춘 도시”평택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세계적 자동차 산업기지, 경기남부 물류 허브, 그리고 서해안 시대의 관문인 평택항까지 다채로운 산업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투자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 입지 지원, 인력 양성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기업 친화적 도시로 자리매김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평택의 투자 매력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국내외 유망기업과의 접점을 넓히는 실질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유치 활동과 산업 생태계 지원을 통해 미래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