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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특집" 이충우 여주시장 “보 개방 시 유량 10분의 1 감소… 농업·관광·안전 전반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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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기티비종합뉴스]"특집" 이충우 여주시장 “보 개방 시 유량 10분의 1 감소… 농업·관광·안전 전반에 영향”

여주시가 남한강 3개 보 개방과 관련해 유량 급감에 따른 농업·관광 피해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제기했다. 시는 수질 개선 효과는 뚜렷하지 않은 반면, 수량 감소에 따른 지역 피해는 상당할 수 있다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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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는 4일 오전 10시, 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분야별 ‘2026 신년 정책 브리핑’을 열고 남한강 3개 보 개방과 관련한 시의 공식 검토 결과를 공개했다. 이날 브리핑은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해 환경·농업·관광·안전 분야별 분석 내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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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보 개방과 관련한 수질 측면에서는 뚜렷한 변화가 확인되지 않았다. 여주시가 관내 수질측정망 자료를 토대로 4대강 공사 전·후를 비교 분석한 결과, 주요 수질 지표는 큰 차이 없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시는 “수질 측면에서 급격한 개선이나 악화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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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수량 변화에 따른 영향은 상당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현재 남한강 3개 보를 통해 유지되고 있는 유량은 약 3,144만 입방미터 수준이지만, 보를 개방할 경우 유량이 약 313만 입방미터로 줄어들어 기존의 10분의 1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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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는 이 같은 유량 감소가 농업 전반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농업용수 부족과 함께 지하수위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천층지하수를 활용하는 수막재배 비닐하우스 농가의 경우 피해 가능성이 크고, 양수 비용 증가 등으로 농가 부담이 크게 확대될 수 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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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산업에 미치는 영향 역시 간과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여주시는 남한강의 풍부한 수자원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지역 관광의 동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수위 저하로 인한 경관 훼손뿐만 아니라, 출렁다리 교각 기초 유실 등 하천 구조물 주변에서 세굴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이는 관광객 안전 문제와 직결될 수 있는 사안으로, 추가적인 관리 비용 증가도 우려되는 대목이다.

[크기변환]이포보 (4).jpg

이충우 여주시장은 브리핑에서 “보 개방은 단순한 환경 정책을 넘어 농업, 관광, 지역 안전까지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충분한 영향 분석과 과학적 검토 없이 일괄적으로 추진될 경우 지역사회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계적이고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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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남한강 3개 보 개방 문제는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핵심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여주시는 향후 정부와의 협의 과정에서 지역 여건을 충분히 반영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농업·관광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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