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청소년의회는 제10대 평택시의회 전반기 들어 처음 열린 청소년의회이자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된 행사로,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는 처음 마련된 의정 체험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크기변환]사진1) 제19회 평택시 청소년의회 참여한 평택좋은이웃지역아동센터 학생들.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08/20260804222635_5c09aacfb24c9e00596f3240a2e9f84d_1ib1.jpg)
이날 행사에는 평택좋은이웃지역아동센터 학생과 교사 등 28명이 참석했으며, 평택시의회에서는 이학섭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최동윤 의원, 이종원 의원, 김래현 의원, 윤희중 의원이 참관하며 청소년들과 함께했다.
청소년의회는 실제 지방의회 운영 절차를 그대로 반영해 진행됐다. 학생들은 입교식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본회의를 진행했으며, 의결안건 처리와 수료증 전달, 의원과의 대화 순으로 의정활동을 체험했다. 또한 의회 청사를 둘러보며 간담회장과 상임위원회 회의장 등 주요 시설을 견학하는 시간을 통해 지방의회의 운영 현장을 직접 살펴봤다.
특히 학생들은 「평택시 폭염저감시설 확충에 대한 조례안」을 직접 상정하고 제안설명과 질의·답변, 찬반토론을 거쳐 전자투표로 최종 의결하는 전 과정을 체험했다. 이를 통해 실제 지방의회에서 조례가 제정되는 절차와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몸소 경험하며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어 진행된 '의원과의 대화' 시간에서는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다. 센터 앞 신호등 시간 표시 설치와 같은 생활 속 불편 사항을 비롯해 평택시의회 회의 개최 시기, 지방의원으로 활동하게 된 계기와 꿈에 관한 이야기까지 폭넓은 대화가 오가며 청소년과 시의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학생들은 생활 속 문제 해결 방안부터 지방의회의 역할까지 다양한 궁금증을 질문했고, 의원들은 실제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며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이학섭 의회운영위원장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안건을 직접 제안하고 자신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학생들이 제안한 의견은 앞으로 의정활동을 하는 데 소중한 참고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들이 각자의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치며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평택시의회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최재영 평택시의회 의장은 이번 청소년의회가 미래 세대가 지방의회의 기능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직접 배우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했다.
한편 평택시의회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청소년의회를 매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민주시민 의식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의정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