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변환]temp_1793276890163.271531667.jpe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10/20261029214615_0c5e8640e3cce36002a558a0aa0559c1_48zn.jpeg)
윤태완 경기도 교통국장은 29일 오전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시내·외 버스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을 발표했다.
윤 국장은 “최대한 노사 대표를 설득하고 합의를 적극 중재할 방침이지만, 30일 일어날 수도 있는 시내·외 버스 파업과 관련해 도민 여러분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했다”며 “오늘(29일) 오전 9시부터 상황실을 운영하며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파업 동향과 도민 안전, 버스·택시·철도 분야 등 비상수송 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 버스 3,798대 파업 참여 예상… 경기남부 12개·북부 3개 시 영향경기도는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도내 전체 시내·외 버스 1만 631대 가운데 29개 업체 소속 약 3,798대가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전체 버스의 약 35.7%에 해당한다.
파업 영향이 예상되는 지역은 경기남부 12개 시와 경기북부 3개 시 등 총 15개 시다. 도는 버스 운행 중단에 따른 출퇴근길 교통 혼잡과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 교통수단 확보와 기존 대중교통 운행 확대에 집중할 방침이다.
![[크기변환]temp_1793276890160.271531667.jpe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10/20261029214628_0c5e8640e3cce36002a558a0aa0559c1_qmfi.jpeg)
우선 수원역과 기흥역, 대화역 등 주요 전철역과 버스터미널을 포함한 15개 시의 주요 지점 160곳을 탑승 거점으로 지정한다. 파업이 발생하면 해당 거점에 전세·관용버스 200여 대를 투입해 거점 간 순환 운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버스 운행 중단으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이 전철역 등 주요 교통시설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중교통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구상이다.
■ 마을버스 2,300여 대 집중배차… 전철·경전철 증편 및 택시 운행 독려기존 대중교통의 수송 능력을 높이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시내버스 노선은 출퇴근 시간대 집중배차와 증회 운행을 통해 배차간격을 줄인다. 마을버스 역시 약 630개 노선, 2,300여 대를 대상으로 출퇴근 시간대 집중배차를 추진해 지역 내 이동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택시 약 2만 7,000대에 대해서도 최대한 운행하도록 독려해 버스 운행 중단에 따른 수송 수요를 분산할 계획이다.
철도 운행도 확대한다. 출퇴근 시간대 수도권 전철과 경전철의 운행 횟수를 늘리고, 역사 내 이용객이 몰리는 상황에 대비해 안내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특히 출퇴근 통행량이 많은 주요 거점에는 교통경찰 배치를 경찰에 요청해 교통 혼잡을 줄이고, 승객이 집중되는 지역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쓸 방침이다.
![[크기변환]temp_1793276890166.271531667.jpe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10/20261029214643_0c5e8640e3cce36002a558a0aa0559c1_31k2.jpeg)
경기도는 파업 기간 도와 시 간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버스 운행 상황과 주요 탑승 거점의 혼잡도를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인파 밀집 등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경찰과 소방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하고, 필요한 안전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도민을 위한 교통정보 안내도 강화한다. 경기도버스정보시스템(GBIS·gbis.go.kr)과 경기도 및 각 시 누리집, 누리소통망(SNS), 버스정류소 안내문 등을 활용해 파업 진행 상황과 버스 운행 정보, 대체 교통수단 및 노선 등을 신속하게 알릴 예정이다.
도는 도민들이 출퇴근 전 운행 정보를 확인하고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크기변환]temp_1793276890168.271531667.jpe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10/20261029214701_0c5e8640e3cce36002a558a0aa0559c1_bz0e.jpeg)
경기도는 비상수송대책 마련과 함께 노사 간 협상 타결을 위한 중재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파업이 실제로 발생하지 않도록 노사 대표를 설득하고, 원만한 합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윤태완 경기도 교통국장은 “노사 간 원만한 합의를 통해 파업이 실행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그럼에도 파업이 현실화되면 언론과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도민들에게 관련 내용을 상세히 알리고, 시 및 유관기관과 함께 비상수송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파업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전세·관용버스 투입과 대중교통 증편, 교통안전 관리 및 정보 안내 등을 통해 도민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