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이 2025년 하반기 경기예술인 아카데미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융복합예술 집중 워크숍 ‘테크네티카–2025 경기 아트미디어랩’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창작자들을 위한 이론·실천형 워크숍으로,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워크숍과 네트워킹, 그리고 결과공유회로 구성된다.
![[크기변환]_테크네티카_ 포스터.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8/20250818172037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xw4y.jpg)
‘테크네티카’는 기술을 의미하는 고대 그리스어 테크네(techne)와 감각의 철학을 뜻하는 에스테티카(aesthetica)를 결합해 명명된 프로그램으로, 기술이 단순한 도구를 넘어 현대사회의 감각, 노동, 신체, 관계를 재구성하는 예술적 실천의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반영한다.
유정주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오늘날 예술은 더 이상 미학적 경계를 넘어선 질문을 던지고 있으며, 디지털 기술과 자동화 시스템은 예술가들에게 새로운 세계 해석의 언어가 되고 있다”며 “이번 테크네티카를 통해 예술+기술의 접점에서 창작의 가능성을 실험하고자 하는 경기예술인들에게 풍부한 자극과 창조적 통찰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 가지 주요 세션으로 구성된다:
텍-톡(Tech Talk): 황바롬, 곽영빈, 송수연, 김휘아, 고휘 등 기술과 예술을 넘나드는 5인의 전문가가 기술의 철학적·사회적 맥락을 조망하는 특강 진행
넷-워크(Net Work): 신체를 통해 기술적 구조를 체험하고 기술의 감각을 탐구하는 실험적 워크숍
피트 스탑(Pit Stop): 참여자들의 창작 결과물 및 사유를 공유하는 공개형 결과발표회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예술인들이 실질적으로 창작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도구들이 담긴 ‘테크네티카 툴킷박스’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이론과 실습을 아우르는 입체적 경험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8월 29일(금)까지 온라인 신청 플랫폼 ‘이벤터스’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참여자에게는 9월 초 최종 확정 안내가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세부 내용 및 신청 방법은 경기예술인지원센터 누리집(https://artist.ggcf.kr/) 또는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ggcf_awst)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