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변환]1785741912896.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08/20260803163926_7914529a34eeeb8795ac545f6515034d_6zs0.jpg)
오산시(시장 조용호)는 지난 2일 폭염 속 정전이 발생한 은계동 영산그린맨션에 냉방시설을 갖춘 시청 버스를 긴급 투입해 이동형 무더위쉼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냉방기기 사용이 중단된 상황에서 온열질환 발생을 예방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전은 지난 2일 낮 12시 20분께 영산그린맨션에서 변압기 고장으로 발생했다. 당시 오산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어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이었다.
![[크기변환]1785741912739.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08/20260803163935_7914529a34eeeb8795ac545f6515034d_5spt.jpg)
특히 영산그린맨션에는 별도의 무더위쉼터가 마련돼 있지 않아 고령자와 어린이 등 폭염 취약계층이 더위를 피할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오산시는 정전 사실을 확인한 직후 냉방시설을 갖춘 시청 버스 1대를 즉시 현장에 투입했다. 버스는 전력 공급이 정상화될 때까지 주민들이 더위를 피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이동형 무더위쉼터로 운영됐으며,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에 큰 역할을 했다.
정전은 발생 약 2시간 30여 분 만인 오후 2시 52분께 복구됐다. 오산시는 전력 공급이 정상화될 때까지 현장 상황과 주민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대응을 이어갔다.
조용호 오산시장도 현장을 직접 찾아 이동형 무더위쉼터 운영 상황과 전력 복구 과정을 점검했다. 아울러 관계 부서에 노약자와 어린이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지시했다.
오산시는 폭염이 지속되는 동안 정전 등 각종 돌발상황에 대비해 현장 여건에 맞는 시민 보호 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폭염 속 정전은 비록 짧은 시간이라도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무엇보다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보호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무더위쉼터 운영과 취약계층 보호, 재난 대응체계 강화 등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폭염 대응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