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이 10월 4일(토) 오후 2시,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KBL 프로농구 KT 소닉붐의 홈 개막전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열띤 응원을 펼쳤다.
![[크기변환]2.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 주제공연 ‘수원판타지-야조’ (축사).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10/20251010234810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4aer.jpg)
이날 경기는 수원 KT 소닉붐과 부산 KCC 이지스 간의 맞대결로, 새로운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경기였다. 특히 수원에서 열리는 첫 홈경기인 만큼, 경기장에는 많은 시민들과 농구 팬들이 모여 열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개막을 축하했다.
이재식 의장은 개막 축사를 통해 “2025-2026 KBL 시즌의 힘찬 출발을 축하드린다”며, “오늘 우리 선수들이 코트를 누비는 힘은 바로 이 자리에 함께한 여러분의 뜨거운 함성에서 나온다. KT 소닉붐의 우승을 향해 시민 모두가 하나 되어 응원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스포츠는 시민의 건강한 삶과 지역의 활력을 동시에 이끄는 중요한 문화”라며, “수원특례시의회도 앞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스포츠 문화를 적극 지원하고, KT 소닉붐이 수원에서 진정한 '지역 연고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는 경기 시작 전부터 다양한 응원 이벤트와 공연이 펼쳐지며 축제 같은 분위기로 진행됐다. 수원 KT 소닉붐은 새 시즌을 맞아 새로운 유니폼과 팀 구성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강인한 인상을 남기며, 홈 개막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한편, 수원특례시는 KT 소닉붐이 연고지를 수원으로 이전한 이후 농구를 통한 지역 스포츠 저변 확대와 시민 참여형 스포츠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시의회 역시 프로 스포츠와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수원특례시의회의 이번 개막전 참석은 스포츠와 정치,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한 도시문화의 좋은 본보기로 평가되고 있으며, 향후에도 스포츠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하는 시의회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