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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비종합뉴스]"특별인터뷰" 경기문화재단 유정주 대표이사 “문화가 일상이 되는 경기도를 향해…31개 시·군 문화 생태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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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경기비종합뉴스]"특별인터뷰" 경기문화재단 유정주 대표이사 “문화가 일상이 되는 경기도를 향해…31개 시·군 문화 생태계 구축”

질문 : 먼저 경기도민께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 경기도민 여러분, 안녕하세요.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유정주입니다. 문화는 더 이상 일부의 전유물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누려야 할 삶의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도민 여러분이 문화를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이를 통해 삶의 위안과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질문 : 취임 이후 강조해 오신 문화가 일상에 스며드는 경기도를 위해 추진한 핵심 정책과 성과를 말씀해 주세요.
답변 : 취임 이후 저는 문화가 멀리 있는 특별한 것이 아니라 도민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래서 중심은 남기고 흐름을 바꾼다는 기조 아래, 도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데 집중해 왔습니다.

먼저, 예술인들이 안정적으로 창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썼습니다. 신진, 청년, 원로까지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을 확대해 창작이 끊기지 않도록 했고, ‘경기 예술인의 집을 조성해 예술인들이 모이고 소통할 수 있는 거점을 구축했습니다. 이를 통해 창작 환경 개선과 권익 보호를 함께 강화했습니다.

또한 도민들이 문화를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생활 속 문화 접점을 넓혔습니다. 생활문화전시관 세간을 새롭게 조성하고, 지역 곳곳을 문화공간으로 만드는 사업을 확대했습니다. 더불어 AI 로봇 오페라와 디지털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소외 지역과 취약계층까지 참여 기회를 넓혔습니다.

재단이 운영하는 박물관과 미술관의 경쟁력 강화에도 집중했습니다. 그 결과 연간 189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고,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습니다. 무장애 전시와 ESG 기반 콘텐츠 확대를 통해 사회적 가치까지 담아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경기도 31개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앞으로도 도민 누구나 어디에서든 문화를 일상처럼 누릴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노력하겠습니다.

 

질문 : 2026년 경기도 31개 시·군을 아우르는 문화예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중점 사업과 새로운 프로젝트를 소개해 주세요.

답변 : 2026년에는 경기도 전역의 문화예술 생태계를 보다 촘촘하게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중점 사업은 모든예술31’입니다. 이는 31개 시·군 전역의 생활문화 거점에서 기초예술 창작과 발표를 지원하는 핵심 사업으로,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고 문화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붕없는 박물관거점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고유의 문화 생태 자원을 발굴하고 육성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준비 중인 프로젝트로는 “2026 경기 문화예술로 원(Circle)+31”이 있습니다. 2027년 재단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도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된 대형 통합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재단 소속 10개 기관과 31개 시·군을 하나의 (Circle)’으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연결(Connect), 순환(Circulate), 지속(Continue)’이라는 3C 개념을 바탕으로, 도민들이 문화기관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백년가게와 지역 명소 구석구석을 포함한 총 31개 여정을 직접 여행하듯 경험하는 참여형 프로젝트입니다.

마지막에는 참여자들과 함께 성과를 공유하는 전시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도민들이 경기도 전역을 누비며 문화와 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질문 : 문화예술이 청년 문제, 고령화, 환경 등 사회적 이슈 해결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까요? 협업 모델과 비전도 함께 말씀해 주세요.
답변 : 경기문화재단은 문화예술이 단순한 향유를 넘어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청년 분야에서는 창작을 포기하지 않도록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청년 맞춤 지원을 확대하고, 청년작가전과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 등을 통해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원로 예술인을 위한 별도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생애주기별 예술교육을 통해 정서적 복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환경 분야에서는 ESG 가치를 반영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있습니다. 멸종위기 동물과 생태를 주제로 한 전시,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도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문화와 취약계층을 위한 문화다양성 사업, 장애예술인 지원 확대, AI와 로봇 기술을 접목한 융복합 프로젝트 등을 통해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연결·순환·지속이라는 방향 아래, 지역과 예술, 도민의 삶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문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문화가 삶의 위안이자 새로운 기회가 되는 경기도를 실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질문 : 마지막으로 도민과 언론인 여러분께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답변 : 문화는 행정이나 정책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도민 여러분의 참여와 관심 속에서 비로소 살아 움직인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경기문화재단은 더 낮은 자세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도민과 함께 호흡하는 정책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언론인 여러분께서도 경기도 곳곳에서 펼쳐지는 문화의 변화와 의미를 많이 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도민 여러분께서도 가까운 문화공간을 찾아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겨주시기를 바랍니다.

경기문화재단은 언제나 도민 곁에서 문화로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길을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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