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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이슈" 신상진 성남시장 “더 이상 숨길 곳 없다… 대장동 재산 가압류 중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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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이슈" 신상진 성남시장 “더 이상 숨길 곳 없다… 대장동 재산 가압류 중간보고”

총 5,673억 원 대상, 7건 법원 담보제공명령 받아

신상진 성남시장이 12월 9일 성남시청 한누리실 3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장동 일당을 대상으로 한 ‘재산 가압류 진행과정’ 중간보고를 발표했다. 

성남시는 대장동 개발 비리로 인한 피해를 환수하기 위한 법적 조치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대장동 범죄수익은 단 1원도 놓치지 않겠다”고 밝혔다. 

[크기변환]신상진 성남시장이 9일 시청 한누리실에서 대장동 재산 가압류 진행 과정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1.jpg

■ 가압류 신청액 총 5,673억 원… 검찰 청구보다 1,216억 원 더 많아

신 시장은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대장동 일당 4명을 대상으로 총 5,673억 6,500만 원 규모의 재산 가압류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금액은 검찰이 추징보전 청구로 요청한 4,456억 9천만 원보다 약 1,216억 원 증가한 규모다.

증액은 김만배·화천대유 측의 아파트 분양 수익에 대한 손해배상액을 추가 포함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크기변환]신상진 성남시장이 9일 시청 한누리실에서 대장동 재산 가압류 진행 과정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3.jpg

■ 12월 1일 일괄 신청한 14건 중 7건에서 법원 ‘담보제공명령’

성남시는 12월 1일 대장동 일당의 부동산 및 금융재산을 동결하기 위해

부동산 처분금지 가처분 2건 포함 총 14건, 14개 재산에 대해 가압류를 일괄 신청했다.

신 시장은 “현재까지 7건에서 법원의 담보제공명령이 내려졌다”며 빠른 심리 속도를 강조했다.

[크기변환]신상진 성남시장이 9일 시청 한누리실에서 대장동 재산 가압류 진행 과정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4.jpg

■ 남욱·정영학은 상당 부분 인정… 김만배는 보정명령 단계 

● 남욱 엔에스제이홀딩스 명의 은행계좌 5개, 약 300억 원

청담동·제주도 부동산 중 제주 부동산에 대해 담보제공명령

● 정영학 가압류 신청 3건(646억9천만 원) 모두 담보제공명령

신 시장은 “법원의 신속한 담보제공명령은 주장의 상당 부분을 인정한 것이며 인용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 김만배 가압류 신청액 4,200억 원

법원은 4건 중 3건에 보정명령을 내림 보정 요구 내용: ‘화천대유’ ‘천하동인 2호’ ‘더 스프링’ 등 김만배가 사실상 소유했던 법인들과의 관계를 더 명확히 입증할 것

성남시는 10일(수)까지 보정자료를 제출할 예정이며, “남욱·정영학 사례에 비춰 김만배 가압류도 신속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크기변환]신상진 성남시장이 9일 시청 한누리실에서 대장동 재산 가압류 진행 과정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7.jpg

■ “남은 신청건도 모두 인용되도록 총력”… 배당결의 무효소송 기일 변경엔 강한 유감

신 시장은 남은 가압류 심사 건들에 대해서도 “피해 규모와 환수 당위성을 충분히 소명해 모든 건에서 인용 결정을 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예정됐던 성남의뜰 배당결의 무효확인 소송이 재판부 직권으로 2026년 3월 10일로 연기된 점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했다.

이 민사소송은 대장동 시행사 ‘성남의뜰’의 배당 결의를 무효화해 배당 자체를 원천적으로 무효로 만들 경우 대장동 일당의 수익을 사실상 환수하는 핵심 소송이다.

이에 대해 신 시장은 “검찰의 항소 포기로 민사소송의 중요성이 커진 상황에서, 명확한 사유 없이 재판 기일이 3개월 이상 연기된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신속한 권리구제 가능성에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크기변환]신상진 성남시장이 9일 시청 한누리실에서 대장동 재산 가압류 진행 과정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2.jpg

■ “단 1원도 놓치지 않겠다”… 성남시의 강경 환수 의지 재확인

신상진 시장은 기자회견을 마무리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성남시는 대장동 범죄로 인해 시민에게 돌아갈 재산을 반드시 되찾겠습니다.
단 1원도 놓치지 않고 끝까지 환수해 정의를 바로 세우겠습니다.”

신 시장은 진행 중인 민·형사 절차와 가압류 인용 추진을 재확인하며 “시민의 관심과 지지 속에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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