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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 2022년 공모전시 -경기티비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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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 2022년 공모전시 -경기티비종합뉴스-

– 제6회 이현미 개인전 : ‘여강의 산책길’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에서는 2022년 공모전시에서 선정된 전시 중 다섯 번째 전시, 제6회 이현미 개인전이 6월 11일(토) ~ 6월 26일(일)까지 개최된다.

팝아트 스타일의 작품을 줄곧 해오고 있는 작가 이현미 작가는 캔버스에 혼합재료를 사용하여 57작품을 전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여강의 주변을 담은 풍광과 잔상들을 작가의 상상력과 해석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로 재생산해 낸 작품들이다.

[크기변환]은병,은잔(a silver bottle, a silver cup) Mixed Media on canvas 2021 60x60cm.jpg

‘여강의 산책길’이라는 주제로 선보이는 이번 작품들은 스케치에서부터, 구상작품과 설치작품, 그리고 팝아트 스타일의 작품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통해 표현했다. 4계절 시시때때로 변하는 여강의 표정은 이현미 작가에게 많은 영감을 주며, 여강 주변 여주의 여러 명승지와 문화재들은 이현미 작가에게 특별한 작업의 소재로 작용한다.

 

개나리들이 노란 물감으로 물 드리며 아름답게 피어난 여강길을 걸어보면 새벽녘 모락모락 피어나는 물안개가 나를 설레게 하고, 한여름에 장대비가 내리고 난 뒤, 강월현 정자 위에서 강가를 내려다보면 안개 속에 한 쌍의 오리가 유유히 노닌다. 그 풍경은 홍세섭의 ‘유압도’를 떠 올리게 한다.

가을에는 유유자적 여강길을 산책하며 종착지인 박물관을 둘러보다가 통유리 카페 밖으로 펼쳐진 여강을 보고 있노라면 수공간과 여강이 이어져 마치 내가 여강에 닿아 있는 듯한 기분에 젖어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느끼기도 한다.

겨울에는 뽀드득뽀드득 소리를 들으며 쌓인 눈을 밟고 파사성에 올라 한눈에 보이는 4대 보와 여주를 볼 수 있는데, 이러한 마음의 안식처가 되는 ‘여강의 산책길’은 나의 화폭에 때로는 조용히, 때로는 수다스럽게 모여 대화를 한다. - 작가 노트 중에서.

 

이현미 전시가 개최되는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는 여주프리미엄아울렛 퍼블릭마켓 내, H주자장 안쪽에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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