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구모임은 진선화 의원을 중심으로 다수의 시의원과 김선화 박사(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 위원장)를 비롯한 국내 공정무역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월 출범 이후 활발한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
![[크기변환]DSC_6704.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10/20251004121851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dpm2.jpg)
연구모임은 현재까지 ▲공정무역 기본조례 제정 방향 설정 ▲국내외 선진 사례 분석 ▲지속 가능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을 심도 깊게 논의하며, 여주시 실정에 적합한 공정무역 전략 수립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에 열린 제3차 회의에서는 보다 구체적인 실행 전략들이 제시됐다.
이 자리에서는 ▲공정무역 협의회 구성 ▲여주 지역 특산품(쌀, 고구마 등)과 연계한 공정무역 상품 개발 ▲시민단체와 행정 간 역할 분담 및 실천 체계 구축 등 실질적인 추진 과제가 도출되었으며, 타 지역 사례로는 광명시의 공정무역도시 추진 사례와 일본 구마모토대학의 지역 협력 모델을 참고해 여주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크기변환]DSC_6706.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10/20251004122150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tabt.jpg)
진선화 의원은 “공정무역은 단순한 소비 운동을 넘어서, 지역경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국제연대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정책적 과제”라며, “여주시가 공정무역 선도 도시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의회, 행정, 시민사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크기변환]DSC_6733.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10/20251004122209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161b.jpg)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정무역 정책 마련을 통해 여주의 지속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공정무역이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제도적·정책적 기반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여주시 공정무역 활성화 연구모임」은 향후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공정무역 관련 조례 제정 ▲관련 기구 설립 ▲시민 인식 제고 캠페인 등 다양한 정책 제안을 이어갈 예정이며, 지역경제와 윤리적 소비를 아우르는 ‘여주형 공정무역 모델’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