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어르신의 이동권 보장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이 지난 4월 3일부터 시작되었다.
시행 첫날인 4월 3일에는 관내 농·축협 37개 지점에서 총 1,123명의 어르신이 교통카드 발급을 신청하며 ‘안성시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에 대한 어르신들의 높은 관심이 드러났다.
![[크기변환]사본 -2..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시행.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304/20230406234005_93aa4208365c3d0a30191bacb438c716_kv5u.jpg)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의 지원대상은 만65세 이상의 안성시민이며, 시내버스 이용 요금을 월80회까지 안성시에서 지원한다. 안성 관내에서 시내버스를 탑승한 경우, 관내는 물론 관외에서 하차한 경우도 이용요금이 지원된다. 다만 광역버스 등 시내버스가 아닌 경우 지원이 되지 않으며, 시내버스라도 관외에서 탑승한 경우에는 지원이 되지 않는다.
안성 관내의 농·축협 및 농협은행 전 지점에서 무상교통카드(경기도 G-PASS 카드)를 발급 중이며, 시행 초기 신청자가 대거 몰리는 경우 혼잡 및 방역 문제가 우려되어 4월 21일까지 3주간은 출생 연도에 따른 신청일이 지정되었다. 단, 1939년 이전 출생자는 언제든지 방문 신청이 가능하며, 4월 24일부터는 출생 연도와 관계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발급받은 무상교통카드는 카드 발급 시 자동충전을 신청하거나 편의점 또는 농협 자동화기기(ATM기)에서 자비로 충전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버스 탑승시는 물론 하차 시에도 단말기에 무상교통카드를 반드시 접촉해야만 무상교통 지원이 가능하다.
카드 이용 내역을 시에서 분기별로 검증 및 정산하여 매 분기의 익월 말(1월, 4월, 7월, 10월)부터 지정된 농협 계좌로 이용요금을 환급하게 된다.
김보라 시장은 “누구나 경제적 부담 없이 대중교통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 무상교통 지원사업의 지원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버스를 타고 더 많이, 더 편하게 외부활동을 하실 수 있도록 지정된 방문일에 꼭 농·축협을 방문하시어 무상교통 카드를 발급받으시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기타자세한사항은 안성시청 교통정책과 (☎031-678-0754~5) -카드 신청, 발급 및 분실 관련 : 농협 고객센터(☎1588-2100) 카드 충전, 이용 및 환불 관련 : 캐시비 고객센터(☎1644-0006) 문의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