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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 11시 30분 ‘노송지대’ 출발…총 6.8km 행렬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수원시 노송지대를 출발해 ▲수원종합운동장 ▲장안문 ▲행궁광장까지 총 6.8km 구간에서 진행된다.
1구간 행렬은 오전 11시 30분 노송지대에서 출발, 약 90분간 수원종합운동장까지 이동하며, 장엄한 능행차의 모습을 재현할 예정이다.
2구간 행렬은 오후 3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오후 5시경 행궁광장에 도착하게 된다.
능행차에는 정조대왕과 왕세자, 궁중 문무백관, 수레와 의장대 등 다양한 인물과 장비들이 참여해 조선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히 재현할 예정이다.
능행차 본 행렬 도착 이후, 행궁광장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퍼포먼스가 시민과 관람객을 맞이한다.
오후 3시 30분부터는 다음과 같은 행사가 차례로 진행된다:
수원화성 퍼레이드: 정조대왕 시대의 활기찬 궁중문화를 되살리는 거리 퍼레이드
능행차 재현 입궁 퍼포먼스: 행궁광장 도착과 함께 펼쳐지는 대규모 입궁 퍼포먼스
축하공연: 전통예술과 현대 공연이 어우러진 무대 구성
특히, 올해 행사는 보다 정교하고 생생한 역사적 재현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단체와 시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하며, 관람객들의 몰입도를 높일 계획이다.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수원시를 포함한 수도권 여러 도시가 정조의 효심과 개혁정신, 백성을 향한 애민정신을 기리며 함께 재현하는 대표적인 역사문화축제다. 매년 가을 열리는 이 행사는 단순한 재현 행사를 넘어, 시민과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오늘 오전 비가 내려 많은 분들이 행사를 걱정하셨지만, 오후부터는 날씨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돼 예정대로 모든 행사가 진행된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오셔서 조선의 위대한 행차를 직접 눈으로 보고, 함께 호흡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