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황학산수목원은 지난 9월 16일부터 15일간, 수목원 탐방객 전 연령층 500명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한 ‘가을숲속학교’와 ‘온국민 숲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크기변환]01-여주 황학산수목원, 가을숲속학교와 온국민 숲데이 운영(1).jpe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9/20250925002126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vpe3.jpeg)
참가자들은 숲속에서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나무의 역할과 생활 속 실천 방법을 배웠다. 곤충 변화 관찰 등 이론 교육과 함께, 놀이와 퀴즈를 통해 탄소중립의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재활용 우유팩으로 즐기는 개구리 높이 뛰기 놀이, 자투리 목재를 활용한 탄소중립 비석치기, 주사위 놀이로 배우는 생활 속 실천 활동이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참가자들은 목재로 직접 목공 컵받침을 제작하며, 탄소 저장의 의미를 몸소 체험했다.
![[크기변환]01-여주 황학산수목원, 가을숲속학교와 온국민 숲데이 운영(2).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9/20250925002135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aot3.jpg)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과 현장 참여 모두 가능하며, 재료 소진 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놀이와 만들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배울 수 있었다.
한편, 황학산수목원과 사회적협동조합 다울숲이 함께 운영한 ‘온국민 숲데이’에서는 숲의 가치를 알리고 탄소중립을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분리배출 실천, 종이 영수증 받지 않기, 이메일 정리하기 등 일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 약속을 나누며, 건강한 지구를 위한 다짐을 이어갔다.
여주시 산림공원과장은 “가을숲속학교와 온국민 숲데이를 통해 시민들이 기후위기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질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숲을 활용한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여주시 산림공원과 수목원팀(031-887-274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