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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한국도자재단, 국내 도자문화산업 현황 담은 ‘2023 도자센서스’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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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한국도자재단, 국내 도자문화산업 현황 담은 ‘2023 도자센서스’ 보고서 발간

전국 도자업체서 경기도 업체 비중은 53%로 전국 최다

국내 도자업체 수가 총 1천683곳에 달하는 가운데 경기도 업체는 900곳(전국 53.5%)으로 전국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도자재단(대표이사 최문환)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23 도자센서스’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크기변환](사진자료) 2023 도자센서스 조사보고서_표지.jpg

‘도자센서스’는 2004년부터 시작된 전국 단위 총조사로 국내 도자문화산업 전반의 구조와 지표 등에 대한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효과적인 정책 수립과 산업 연구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이번 조사는 2018년 이후 5년 만에 실시돼 코로나19 전후의 도자문화산업 동향을 비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보고서에는 ▲전국 요장업체 전수조사 ▲요장업체 미운영 도예인 현황조사 ▲국내 도자시장 조사 ▲경기 수공예 도자시장 현황 심층조사 ▲해외 도자시장 진출 방안 조사 등의 내용이 담겼다.

조사에 따르면 2015년과 대비해 전국 도자업체 수는 1천614곳에서 1천683곳으로 69곳 증가했다.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8년 1천647곳과 비교하면 서울시가 95곳에서 145곳으로 늘어나 전국적으로 소폭 증가했다.

 

경기도는 2015년 868곳에서 2018년 902곳으로 증가했지만 2023년에는 900곳으로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도자 클러스터’인 이천, 여주, 광주 등 3개 지역에 584곳이 분포해 경기도 전체의 64.9%를 차지했다. 3개 지역을 제외한 경기도 도자업체 수는 2015년 192곳, 2018년 256곳, 2023년 316곳 등 증가하는 추세다.

 

2022년 도자시장 총 매출액은 약 2천193억 원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도자시장이 침체했을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생활 식기, 오브제를 중심으로 주목을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최근 1년 내 도자 제품 구입 경험이 있는 52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최근 1년 동안 가장 많이 구입한 도자 제품은 ▲생활 식기(65.5%) ▲커피, 다기류(20.3%) ▲내열자기, 냄비, 쿠킹도구(6.1%) 등의 순으로 응답해 실생활 활용도가 높은 식기류 중심의 소비가 높았다.

 

소비자가 중요하게 여기는 ‘생활 식기’ 구매 형태는 ▲마음에 드는 식기류는 가격이 약간 더 비싸더라도 구매하는 편이다(34.0%) ▲식기를 세트로 구매하기보다는 필요한 것만 골라서 구입하는 편이다(33.2%) ▲맛있는 음식을 멋진 식기에 담아 분위기를 내면서 먹는 것을 즐기는 편이다(16.3%) 등의 순이었다.

 

이외에도 도자 제품 구입 동기로는 ▲품질이 뛰어나서(30.9%) ▲디자인이 우수해서(24.5%) ▲친환경 소재여서(20.3%) ▲핸드메이드여서(9.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의 주 구입 동기는 ‘디자인이 우수해서’가 39.1%로 타 연령대에 비해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가 주로 구입한 도자 제품의 가격대는 평균 17만 4천 원 수준으로 20대는 5만 원 미만 가격대 구입 비율이 51.7%, 50대는 30만 원 이상 가격대 구입 비율이 28.6%로 가장 높았으며,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높은 가격대를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은 ‘2023 도자센서스’ 보고서를 투명한 정보 공개와 조사 결과 활용도 증진을 위해 한국도자재단 누리집(www.kocef.org)뿐만 아니라 경기도를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대학, 연구소 등 정부와 지자체, 유관기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재단은 이번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자의 활성화 및 재도약을 위한 신규 사업을 발굴‧추진할 예정이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에도 국내 도자업체 수가 증가했다는 점에서 집에서 먹고 생활하는 문화가 활발해지며 생활 식기와 오브제를 중심으로 확대된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이번 도자센서스는 재단 및 정부 차원의 정확한 정책 방향 설정, 지원 사업이 확대된다면 국내 도자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실효적인 사업을 개발·추진하는 등 국내 도자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예 체험교실을 포함한 도예를 즐기는 인원은 총 270,665명으로 많은 국민이 도자문화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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