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책은 단순한 개인 자서전을 넘어, 무모한 행정 결정으로 막대한 시민 혈세 손실이 우려됐던 용인경전철 사업을 바로잡기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한 법률가의 집념과 책임의 기록을 담고 있다. 특히 12년에 걸친 장기 소송 끝에 용인 시민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한 ‘용인경전철 주민소송’의 전 과정을 생생하게 정리해 주목받고 있다.
![[크기변환]image01.pn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01/20260120205921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cfwh.png)
책은 제주 중산간 마을에서 4·3 유가족의 아들로 태어난 소년이 불의에 침묵하지 않는 인권 변호사로 성장하기까지의 삶을 만화 형식으로 풀어내 독자 접근성을 높였다. 어린 시절 밭을 갈며 다져진 뚝심과 책임감이 공공의 이익을 지키는 집념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통해, 현 변호사의 전문성과 인간적인 면모를 동시에 조명한다.
출판기념회는 오는 1월 24일(토) 오후 2시,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카페 ‘정그리다’ 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저서 소개에 그치지 않고, 용인의 미래 변화와 지역 현안을 시민과 함께 논의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추미애 법사위원장을 비롯해 이른바 ‘독소리 5형제’로 불리는 양문석·김준혁·부승찬 국회의원, 현근택 변호사, 진석범 전 화성시을 지역위원장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책에 담긴 이야기뿐만 아니라 내란 청산, 검찰 개혁, 용인의 역사·문화·교통 문제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시민들과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용인지역 국회의원인 이상식·손명수·부승찬 의원과 영상으로 참여하는 이언주 의원을 비롯해 이재정·박성준·김동아·채현일·정을호·김현 의원 등 다수의 국회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축전을 보내왔으며, 한병도 원내대표를 포함한 여러 국회의원들이 축하 영상과 축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현근택 변호사는 “정치는 시민의 불편함을 찾아내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이어야 한다”며 “어린 시절 밭을 갈던 마음으로 용인 시민들의 삶 구석구석을 살피는 정치를 실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출판기념회는 그동안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용인 시민들께 드리는 약속의 자리”라며 “용인의 실질적인 변화를 시민들과 함께 논의하는 진정성 있는 소통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명하고 근사한 선택』은 한 개인의 인생 기록을 넘어, 지방행정의 책임성과 시민 참여의 중요성을 다시금 환기시키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지역 사회 안팎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