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의힘 3선 금종례 의원이 제12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부의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22석의 기적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금 의원은 거대 여당 체제 속에서도 강한 야당의 역할을 수행하며 의회의 균형과 도민의 삶을 지키는 부의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크기변환]국민의힘 제12대 전반기 부의장 후보에 금종례 의원 선출1 (1).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07/20260708011034_422ccef0fd6279042d081f972510e961_3ppj.jpg)
금종례 의원은 출마의 변을 통해 "존경하고 사랑하는 1,420만 경기도민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께 제12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부의장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며 "지금 경기도의회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으며, 거대 여당의 독주를 견제하고 경기도민의 행복한 삶을 지킬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제12대 경기도의회는 더불어민주당이 144석, 국민의힘이 22석을 보유한 구조다. 금 의원은 "144대 22라는 숫자만 보면 한숨부터 나올 수도 있지만, 숫자가 적다고 해서 도민을 향한 우리의 책임까지 작아질 수는 없다"며 "오히려 22석이기에 더욱 단단해지고, 더욱 치열하게 싸우며, 더욱 완벽한 논리와 정책으로 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민의 약 40%가 국민의힘을 선택해 주셨다"며 "그 지지와 기대에 대한 존재의 확인이 바로 국민의힘이며,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금 의원은 특히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언급하며 "12척의 배로 나라를 지켜낸 것처럼 국민의힘 22명의 의원들과 함께 '22석의 기적'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강인한 돌파력과 엄마의 마음 같은 따뜻한 생활정치로 벼랑 끝에 선 도민들의 삶을 보듬겠다"며 "자유민주주의와 보수의 가치, 원칙을 지켜내며 도민 곁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금 의원은 부의장으로서 추진할 세 가지 핵심 방향도 제시했다.
첫 번째로 "22석의 가치를 220석처럼 일하는 강한 야당의 중심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부의장 출마는 개인의 명예나 자리를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6대, 8대, 12대 경기도의회를 경험한 선배 의원으로서 의회는 특정 정당만의 공간이 아니라 1,420만 도민 모두를 위한 민주주의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의장은 여야를 연결하고 대화를 이끄는 자리"라며 "균형의 상징인 부의장으로서 거대 여당의 독주에는 브레이크를 걸고, 논리와 정책으로 도민을 위한 의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멈추지 않고 질주하는 자동차가 결국 사고로 이어지듯, 견제 없는 권력은 민주주의를 위협할 수 있다"며 "국민의힘의 자존심을 지키는 '매서운 야당'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는 '도민 중심의 부의장'을 약속했다.
금 의원은 "정치적 구호에 갇히지 않고 31개 시·군의 소상공인과 청년, 취약계층 등 자칫 소외될 수 있는 도민들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당이 추진하는 정책이라도 도민에게 도움이 된다면 적극 협력하고, 도민에게 불리한 정책이라면 철저히 견제하겠다"며 "협상과 소통을 통해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로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금 의원은 "거대한 벽 앞에서 의정활동을 하는 국민의힘 의원 한 분 한 분이 모두 소중한 자산"이라며 "부의장실의 문을 항상 열어두고 입법과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들의 방패가 되어 외풍을 막고, 창이 되어 의정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누구도 외롭게 싸우지 않도록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금 의원은 "민심의 힘은 의석수보다 강하다"며 "비록 국민의힘은 22석이지만, 그 뒤에는 1,420만 경기도민의 뜨거운 염원과 날카로운 눈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명한 도민이 계시기에 우리는 결코 약하지 않다"며 "경기도의회의 균형추를 바로 세우고 국민의힘의 존재감을 도민의 가슴속에 깊이 새기겠다"고 밝혔다.
또 "조건은 불리하고 자원은 부족하지만, 거대 여당을 당당히 견제하고 책임 있는 야당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며 "숫자로 밀어붙이는 정치가 아닌 책임 있는 의회 운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금 의원은 "부의장은 단순한 직책이 아니라 의회 운영의 균형을 상징하는 자리"라며 "야당이 의장단에 참여하는 것은 권력을 나누자는 것이 아니라 도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의회 운영에 반영하자는 민주주의의 원칙"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쟁보다 협력, 대립보다 소통을 우선하는 경기도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22석의 위대한 역사와 기적을 함께 만들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출마 선언을 통해 금종례 의원은 강한 야당, 도민 중심의 의회, 협치와 균형이라는 세 가지 가치를 전면에 내세우며 제12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부의장 선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