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변환]1.아동 안전 지킴이 17년, 안산시 로보캅순찰대 든든한 울타리(2).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9/20250922021957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a5l7.jpg)
안산시(시장 이민근)와 안산상록경찰서(서장 구슬환)는 지난 9월 17일부터 10월 2일까지 3주간, 초·중학교 통학로 및 아동·청소년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특별 합동 순찰’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순찰에는 하루 평균 1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되며, 로보캅순찰대 30여 명과 지역경찰 50여 명은 물론 기동순찰대, 형사, 학교전담경찰관(SPO)까지 동원되어 집중적인 치안 활동이 펼쳐진다.
특히 각 학교별로 순찰 인력을 체계적으로 배치하고, 로보캅순찰대와 경찰이 동행해 범죄 예방 캠페인과 안전 홍보 활동도 병행함으로써, 학부모와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안전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크기변환]1.아동 안전 지킴이 17년, 안산시 로보캅순찰대 든든한 울타리(1).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9/20250922021854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y37a.jpg)
“아이들의 하루하루는 누군가에겐 가장 소중한 가족의 삶입니다. 그 일상 속 위험을 지켜낼 수 있다는 것이 순찰 활동의 가장 큰 의미이자 보람입니다.”
안산시는 지난 2008년 강력범죄 사건을 계기로 자원봉사 시민치안모델 ‘로보캅순찰대’를 창설, 17년째 운영하며 아동과 청소년의 안전한 생활을 뒷받침해오고 있다.
로보캅순찰대는 본부와 상록·단원지대로 나뉘어 총 420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 중이다.
이들은 평일 오전·오후 2교대 순찰 체계를 유지하며, 등하굣길, 학원가, 공원, 우범지역 등 아동·청소년 활동이 많은 구역을 중심으로 범죄 예방에 힘쓰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에만 261일간 1만 3,606회의 순찰을 실시했으며, 이 과정에서 5,924건의 우범지역 점검과 4,398건의 등하교 지도를 수행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벌써 8,478회에 달하는 순찰을 이어가며, 시민들의 ‘생활 속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크기변환]1.아동 안전 지킴이 17년, 안산시 로보캅순찰대 든든한 울타리(3).jpe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9/20250922021911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vs59.jpeg)
실제 로보캅순찰대는 교통사고 위험이 있었던 초등학생의 무단횡단을 사전에 제지하거나, 브레이크가 없는 픽시 자전거를 타던 아이들에게 직접 안전 수칙을 지도하는 등 아이들 일상 속 위험을 세심히 살피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로보캅순찰대는 시민의 힘으로 17년간 이어온 안산형 아동 범죄 예방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마을, 가정 곳곳을 촘촘히 잇는 순찰을 통해 아이가 안전하고 부모가 안심하는 도시 안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든든한 울타리를 로보캅순찰대와 함께 지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크기변환]1.아동 안전 지킴이 17년, 안산시 로보캅순찰대 든든한 울타리(4).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9/20250922021928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wkym.jpg)
한편 안산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민·관·경 협업 치안의 표준화 성공 사례로 평가받는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을 24시간 상시 가동해 범죄 사전 차단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범죄가 발생하기 쉬운 야간 시간대와 인적이 드문 지역을 중심으로, 로보캅순찰대와 경찰 간 핫라인 체계를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실시간 정보 공유를 통해 보다 촘촘한 예방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아이의 안전은 시민 모두의 책임이자 사회의 미래를 지키는 일입니다.
안산시와 이민근 시장의 지속적이고 일관된 아동 안전 정책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진짜 안전도시’의 좋은 본보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