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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특별 인터뷰" 오산시의회 김종욱 의장, 지역 언론인들과 차담회…“시민 체감형 의정 펼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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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기티비종합뉴스] "특별 인터뷰" 오산시의회 김종욱 의장, 지역 언론인들과 차담회…“시민 체감형 의정 펼칠 것”

“시민 목소리 듣고, 민생과 안전 위해 발로 뛰겠습니다”

오산시의회 김종욱 의장이 26일 오산시 출입기자협회(회장 최영선) 지역 언론인 10여 명과 차담회를 갖고 오산시 주요 현안과 향후 의정 방향, 시민과의 소통, 집행부와의 관계 설정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차담회는 오산시 출입기자협회 조혜영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일문일답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김종욱 의장은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오산시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김 의장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협력을 동시에 강조하면서도, 그동안 오산시 행정에서 추진된 사업 가운데 시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사업이 무엇인지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오산 세교3지구 개발을 비롯해 공공시설 확충, 청년 일자리, 민생경제 회복 등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의회가 집행부와 함께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종욱 오산시의회 의장과의 일문일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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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추석 명절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오산 시민들께 명절 인사와 함께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답변 : 어느덧 올해도 한가위 명절이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을 보냈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 전쟁이 계속되면서 경제적으로도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추석 명절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오산시에서도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오산시의 재정 여건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이다 보니 여러 사업을 추진하는 데 어려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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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더라도 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줄이고 아끼면서라도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추석은 무엇보다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우리 고유의 명절입니다.

이번 추석만큼은 시민 여러분께서 가족과 함께 행복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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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제10대 오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서 앞으로 의회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가실 계획인지, 특히 시민과 소통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답변 : 제가 그동안 문화원과 보좌관 시절을 거치면서 많은 시민들을 만나왔습니다.

특히 보좌관으로 일할 때는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민원을 직접 접하고 해결하는 일을 많이 했습니다.

지역구 의원들이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는 과정과 의장이 의회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과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시의회에 들어오면서 처음부터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이 바로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의회였습니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지 않고 책상에 앉아서 행정을 바라보게 되면 결국 탁상행정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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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속으로 직접 들어가 시민들을 만나고, 현장에서 이야기를 듣고,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오산에는 약 27만 명의 시민들이 살고 있습니다.

27만 시민 모두의 목소리를 하나하나 전부 대변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시민마다 생각도 다르고 요구하는 부분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오산의 발전과 오산 시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저는 그 방향에 맞춰 의회를 운영해 나가려고 합니다.

시민들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현장에서 듣고, 그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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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집행부와의 관계에서 견제와 협력을 강조하셨습니다. 집행부를 견제하면서도 오산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 위한 의장님의 원칙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답변 : 제가 의회에 들어온 지 이제 50일이 조금 넘었습니다.

그동안 집행부로부터 여러 가지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상당히 안타까운 부분도 많이 발견했습니다.

오산에 정말 필요한 곳에 오산의 재원이 제대로 쓰였으면 좋았을 텐데, 그렇지 못한 부분들이 상당히 많이 보였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의장으로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과연 그동안 추진해왔던 정책과 사업들이 누구를 위한 정책이었고, 누구를 위한 공공시설이었는지 의문이 드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집행부와 여러 가지 부분에서 의견을 강하게 나누고 있습니다.

[크기변환]오산시 유관기관 방문.jpg

의회가 집행부를 무조건 반대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잘못된 부분은 분명하게 견제해야 하지만, 앞으로 추진되는 사업 가운데 시민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면 의회도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합니다.

특히 앞으로는 시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SOC 사업도 그렇고 복지도 그렇고 교육도 그렇습니다.

행정을 위한 행정이 아니라 시민들이 실제 생활 속에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의회는 집행부를 제대로 견제하면서도 오산 발전과 시민의 삶을 위해 필요한 부분에서는 적극적으로 협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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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세교3지구 개발과 민생경제 회복, 청년 일자리 등 오산의 주요 현안 가운데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하는 과제는 무엇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역할을 하실 계획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답변 : 현재 오산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로 대두되고 있는 것이 세교3지구 개발 문제입니다.

세교3지구는 오산의 미래와도 연결되는 중요한 현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런 지역 현안은 지역 정치권과 지역위원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주셔야 합니다.

그런데 최근 지역위원장께서 AI와 관련된 여러 가지 일로 상당히 바쁜 상황이다 보니 지역 현안에 대해 다소 놓치는 부분도 있지 않나 하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소통하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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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도 전용기 의원을 직접 만난 사실은 아마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겁니다.

전용기 의원이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만큼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많은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전용기 의원과 계속 소통하고 있습니다.

직접 소통하면서 지역 현안에 대해 말씀드리고 있고, 시장님과도 직접 통화하는 등 여러 경로를 통해 현안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 이후 시장님께서도 세교3지구를 비롯한 지역 현안에 대해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 추진되고 있는 현안 가운데는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과 행정에서 바라보는 방향이 서로 다른 부분도 있습니다.

세교1지구와 세교2지구, 그리고 세교3지구가 하나의 큰 흐름으로 연결돼 개발됐다면 오산의 새로운 신도시가 만들어지는 데 더욱 효과적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러 지구가 나뉘어 단계적으로 개발되면서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크기변환]주요사업장 현장방문.JPG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는 단순히 주택을 공급하는 개발에만 그쳐서는 안 됩니다.

공공시설을 충분히 확충하고 시민들이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인프라를 갖춰야 합니다.

또한 청년들이 오산을 떠나지 않고 지역에서 일할 수 있도록 청년 일자리도 만들어야 합니다.

민생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 공공시설 확충을 함께 고민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따로 움직여서는 안 됩니다.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와 의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합니다.

현재 중앙정부 관계자와의 만남이나 시장님과의 협의 등도 여러 가지로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필요한 곳이라면 직접 찾아가고, 필요한 사람이라면 만나면서 오산의 현안이 하루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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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마지막으로 함께하신 언론인 여러분께 한 말씀과 오산 시민들께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답변 : 지역에서 저희가 정치를 하고 정책을 펴고 있지만, 외부에서 오산을 바라보고 오산의 여러 상황을 가장 많이 알고 계신 분들이 바로 언론인 여러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역 언론인 여러분께서는 오산뿐만 아니라 인근 도시에서 어떤 정책이 추진되고 있고, 다른 지역에서는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를 현장에서 많이 접하고 계십니다.

저희가 행정을 하고 의정활동을 하다 보면 오산 내부의 일은 많이 알 수 있지만, 다른 지역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속속들이 알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대략적인 내용은 접할 수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는 언론인 여러분을 통해 들을 수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역 언론인들과의 소통은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앞으로 언론인 여러분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많은 정보를 얻고, 오산 발전을 위해 필요한 부분들을 함께 고민하겠습니다.

언론인 여러분께서 오산시의회에 오신다면 저는 언제든지 문을 활짝 열어놓고 환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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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지도부가 들어와 이제 오산시를 바라보고 의정활동을 시작한 지 2개월 남짓 됐습니다.

시민들 가운데서는 "왜 이렇게 변화가 더디냐"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행정과 의정이라는 것이 한 번에 모든 것을 바꾸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이권재 시장님의 정책과 과거 추진됐던 정책 사이에는 여러 가지 다른 점도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잘못된 것은 바로잡고, 필요한 것은 유지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여러 가지를 두루 살펴보면서 한 번에 모든 것을 바꾸기보다는 천천히 내실을 다지면서 변화시키는 것이 시장님과 저의 뜻에도 맞는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시민 여러분께서도 조금만 더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 번에 모든 것을 바꾸기보다는 최소한 3~4개월 정도는 새로운 지도부와 의회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지켜봐 주셨으면 합니다.

저희는 오로지 시민의 민생과 안전을 위해서 발로 뛰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으로 찾아가겠습니다.

필요하다면 집행부와 협력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의회가 분명하게 견제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믿고 조금만 기다려 주신다면 오산시가 더 나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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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욱 오산시의회 의장 인터뷰를 마치며

이날 차담회에서 김종욱 의장은 취임 이후 짧은 기간이지만 집행부 업무보고 등을 통해 오산시정 전반을 살펴보고 있다며, 앞으로는 시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사업에 의회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세교3지구 개발을 비롯해 공공시설 확충, 청년 일자리, 복지와 교육, 민생경제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현안에 대해서는 집행부와 정치권, 중앙정부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해결책을 찾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장은 또 의회가 집행부를 무조건적으로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부분은 견제하고, 시민을 위한 정책에는 협력하는 것이 의회의 역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 언론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오산시 안팎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의정활동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김종욱 의장은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한 번에 모든 것을 바꾸기보다는 천천히 내실을 다지면서 변화시키겠다"며 "3~4개월 정도는 지켜봐 달라"고 당부하고, "오로지 시민의 민생과 안전을 위해 발로 뛰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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