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기흥구 동백2동은 지난 9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취약계층 중고등학생 10명에게 방한용 외투 1벌씩(32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또래문화에 민감한 사춘기 청소년들이 심리적으로 위축되지 않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크기변환]사본 -5. 동백2동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 청소년 10명에게 방한용 외투.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301/20230110230937_0537809d5b6c0e276eec2e2a849d30d4_53dm.jpg)
전달된 물품은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 제품으로, 동과 협의체는 동으로 예치된 이웃돕기성금을 사용해 제품을 구매했다.
박혜정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청소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고,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길 바란다"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전폭적으로 지원해주는 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도울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