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 최원용 의회운영위원장(국민의힘, 영통2·3·망포1·2)은 지난 9월 11일 오후, 경기도의회 이애형 교육행정위원장을 만나 ‘수원시 교육환경 개선 요청 건의문’을 전달하고,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크기변환]경기도의회 이애형 교육행정위원장 만나 교육환경 개선 건의(최원용 의원) (1).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9/20250916105005_2c1f8b6de0708788f956f3676f2be8d7_y6cj.jpg)
이날 면담에서 최 위원장은 글빛초등학교의 지속적인 누수 문제, 망포역 인근 학생 통학로 안전 문제 등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전달하고, 조속한 문제 해결을 위해 경기도교육청의 전향적이고 실질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특히 망포역 인근 주상복합건물 공사와 연계된 통학로 문제는 학생들의 직접적인 안전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민들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매우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교육환경의 질은 단순한 학교 시설 문제를 넘어 지역의 삶의 질 전체와 직결된다”면서,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배울 수 있도록 교육청과 지방의회,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애형 교육행정위원장은 건의문을 직접 전달받은 자리에서,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은 어떤 것보다도 중요한 사안”이라며,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차원에서도 현장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최 위원장은 “행정과 정치의 가장 큰 책무는 주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책을 이끌어내기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특례시 영통·망포 지역은 최근 급속한 도시개발과 인구 증가로 인해 교육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지역으로, 관련 인프라 확충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 주요 건의 내용 요약글빛초등학교 누수 문제: 반복적인 누수로 학생·교직원 불편 지속
망포역 통학로 안전 문제: 인근 주상복합 시공으로 보행자 통로 협소 및 안전사고 우려
기타 교육환경 전반에 대한 점검과 대응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