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전진선)이 지난 28일 물맑은양평 전통시장에서 제35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에이즈 및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세계 에이즈의 날은 매년 12월 1일로 1988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보건장관회의에서 148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에이즈를 예방하기 위해 ‘런던선언’를 채택하면서 제정됐다.
![[크기변환]사본 -01 양평군, 제35회 세계 에이즈의 날 캠페인(2).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212/20221204000331_a7d4bd25298d00cb9a57203cd82d00b0_n8j6.jpg)
에이즈는 증상만으로는 확인이 불가능한 질병으로 감염될 만한 의심 행위가 있었다면 잠복기가 지난 12주 후 정도 검사를 통해 조기발견이 가능하고, 고혈압이나 당뇨처럼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치료가 가능한 만성질환이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에이즈의 전파가 주로 성생활을 통해 이뤄지는 것을 감안해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제공하고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한 무료 익명 검사 안내 및 콘돔을 배부했으며, 상담을 원하는 경우 보건소를 방문하도록 안내했다.
또한, 일반적인 감염병은 올바른 기침 예절과 손 씻기만으로도 타인에게 감염병을 전파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으며, 기침이 2주 이상 오래 지속되는 경우 언제든지 보건소를 방문해 결핵 상담 및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리플렛을 배부하고 안내했다.
군 관계자는 “에이즈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한 성생활과 성행위시 올바르게 콘돔을 사용해야 하고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캠페인을 실시했다”라며, “에이즈 및 결핵 등 감염병을 제대로 알리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