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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평택시, 상수원보호구역 조정 발언 즉각 철회하고 진위천 수질 개선 대책과 송탄상수원보호구역 보전대책을 마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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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기티비종합뉴스] 평택시, 상수원보호구역 조정 발언 즉각 철회하고 진위천 수질 개선 대책과 송탄상수원보호구역 보전대책을 마련하라!

정장선 평택시장이 지난 11월 29일 제243회 평택시의회 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밝힌 송탄상수원보호구역 조정 발언을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평택시청.jpeg

정 시장은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은 국책사업으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진위 상수원보호구역 조정이 불가피한 실정입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평택시가 그동안 시민들의 물 복지를 위해 송탄정수장과 상수원보호구역을 보전한다는 견해에서 크게 후퇴한 것으로 우려가 크다.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예정지의 상당 부분은 송탄정수장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여 있어 국가산단 후보지 지정부터 논란이 컸다. 상수원보호구역 내 대규모 산업단지를 설치한 사례가 없을 뿐만 아니라 상수원보호구역이 해제되지 않는 한 국가산단을 설치할 수 없다.

 

송탄상수원보호구역 조정은 송탄정수장 수돗물과 진위천 수질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송탄정수장은 평택시의 주요 수돗물 공급원 중 하나로, 상수원보호구역 조정으로 인해 수돗물 생산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진위천은 송탄정수장의 취수원으로, 상수원보호구역 조정으로 인해 진위천 수질이 악화할 수 있다.

 

2018년 7월 물 부족 사태를 겪은 바 있는 평택시는 재발 방지를 위해 팔당댐에서 이어지는 광역상수도망 이외에도 송탄‧유천 정수장을 통해 자체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송탄정수장의 경우는 2020년 취수보 정비 공사 완료를 통해 하루평균 생산량을 기존 1만 톤에서 1만5000 톤으로 늘렸다. 그러나 송탄상수원보호구역 조정으로 인해 송탄정수장의 수돗물 생산량이 감소하거나 수질 악화로 인해 평택시민의 안정적 수돗물 공급이 위협받게 될 것이다.

 

정 시장의 발언은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해야 할 의무가 있는 국가와 지자체가 일부 기업의 이익을 위해 시민을 위험에 방치하는 것으로 직무 유기다.

경기남부하천유역네트워크는 정장선 평택시장이 송탄상수원보호구역 조정 발언을 즉각 철회하고, 취수원인 진위천 수질 개선 대책과 송탄상수원보호구역 보전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2023년 12월 18일

경기남부하천유역네트워크 (대표 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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