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수원시 의료특구 지정 및 의료관광 활성화 연구회(대표의원 김미경)’가 14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연구활동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회는 지난 9월부터 도시특화 브랜드 개발 및 의료특구 지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의료관광 이해당사자 간 의견수렴과 수원시 의료관광 활성화 사업을 도출하는 연구활동을 진행했다.
![[크기변환]20221114 연구단체 중간보고회(1).jpe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211/20221114225757_6e562fc9e0e5ec73477c39b69c76cf30_lrsc.jpeg)
이날 보고회는 지난 2개월 동안 연구한 의료관광 환경과 수원특례시 의료관광 기반을 분석한 내용을 보고하고, 수원특례시 의료관광 중장기 발전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중간보고회로 참석한 연구의원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권기호 의원은 “의료특구 지정된 곳 뿐 아니라 병원경쟁력으로 의료관광이 활성화 된 강남구도 벤치마킹하면 좋겠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조미옥 의원은 “지구단위계획을 지정함에 있어 서수원쪽 지역균형화에 대한 문제와 홍보, 병원 참여 유도 같은 문제도 같이 고민해봐야 할 거 같다”고 말했다.
박영태 의원은 “수원만의 특징적인 의료특구를 목표로 해야할 것이며 관광을 접목할 것인지의 여부를 최종보고회에서는 결정되어야 할 것이다”고 제안했다.
김미경 대표의원은 “수원은 여러 병원의 전국 명의도 계시고 수원왕갈비, 통닭 등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수원화성 등의 요소가 접목된다면 의료특구지정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클것이다”며 “오늘 중간보고회에서 제안된 의견들이 연구 진행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 의료특구 지정 및 의료관광 활성화 연구회’는 김미경 대표의원을 비롯한 권기호·김경례·김소진·김은경·박영태·박현수·오세철·윤명옥·유재광·조미옥 등 11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