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의장 안정열)는 9월 12일, 시청 소통회의실에서 안성시청소년수련관(관장 조인호) 관계자 및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고, 수련관 운영 현황을 공유하며 청소년 정책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한 자리로, 현장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수련관의 실질적인 운영 과제와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이 활발히 오갔다.
![[크기변환]250912 안성시의회 안성시 청소년 수련관 운영 간담회 (2).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9/20250912175648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64sb.jpg)
간담회에서는 ▲청소년 중심의 축제 및 프로그램 활성화, ▲진로 체험 기회 확대, ▲수련관 교통 접근성 개선, ▲SNS 등 디지털 홍보 기반 확충, ▲수련관 주변 교통안전 확보, ▲문화 바우처 제도 도입 등 청소년들의 실제 이용 경험에 기반한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참석한 시의원들은 청소년들과 직접 대화하며 수련관 이용 실태와 프로그램 수요를 면밀히 파악했으며, 특히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에는 예산 확대가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크기변환]250912 안성시의회 안성시 청소년 수련관 운영 간담회 (3).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9/20250912175730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lfv2.jpg)
의원들은 학교나 학원에서 다루기 어려운 진로 탐색 및 체험 프로그램이 수련관의 핵심적인 기능이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 시의원은 “학교나 학원에서는 제공하기 어려운 실질적인 진로 체험이야말로 수련관만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라며, “청소년들이 정말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현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크기변환]250912 안성시의회, 안성시 청소년 수련관 운영 간담회 (1).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9/20250912175846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rxnf.jpg)
간담회를 주재한 안정열 의장은 “청소년들이 단순한 수혜자가 아니라, 정책과 프로그램의 주체로서 목소리를 내고 그 의견이 실제 반영되는 구조가 중요하다”며, “시의회도 청소년수련관이 더욱 안전하고 의미 있는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 주도적 성장과 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청소년이 중심이 되는 운영 방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