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8 (토)

  • 구름많음속초6.9℃
  • 맑음12.3℃
  • 맑음철원13.3℃
  • 맑음동두천15.3℃
  • 맑음파주13.4℃
  • 구름많음대관령3.1℃
  • 맑음춘천12.7℃
  • 맑음백령도10.6℃
  • 흐림북강릉6.7℃
  • 흐림강릉7.7℃
  • 흐림동해7.1℃
  • 맑음서울14.3℃
  • 맑음인천12.6℃
  • 맑음원주11.9℃
  • 흐림울릉도5.7℃
  • 맑음수원13.7℃
  • 맑음영월13.7℃
  • 맑음충주12.7℃
  • 맑음서산13.5℃
  • 흐림울진7.3℃
  • 맑음청주12.9℃
  • 맑음대전13.5℃
  • 맑음추풍령10.3℃
  • 맑음안동10.4℃
  • 맑음상주11.7℃
  • 흐림포항8.4℃
  • 맑음군산13.5℃
  • 맑음대구9.6℃
  • 맑음전주14.7℃
  • 흐림울산8.2℃
  • 맑음창원11.9℃
  • 맑음광주14.5℃
  • 흐림부산10.7℃
  • 맑음통영12.9℃
  • 맑음목포12.3℃
  • 맑음여수10.9℃
  • 맑음흑산도11.6℃
  • 맑음완도15.3℃
  • 맑음고창14.0℃
  • 맑음순천12.9℃
  • 맑음홍성(예)13.4℃
  • 맑음11.6℃
  • 맑음제주15.0℃
  • 구름많음고산14.2℃
  • 흐림성산12.6℃
  • 구름많음서귀포14.5℃
  • 맑음진주12.8℃
  • 맑음강화13.1℃
  • 맑음양평12.5℃
  • 맑음이천12.7℃
  • 맑음인제10.2℃
  • 맑음홍천12.7℃
  • 구름많음태백4.5℃
  • 맑음정선군9.7℃
  • 맑음제천11.6℃
  • 맑음보은11.5℃
  • 맑음천안12.4℃
  • 맑음보령15.0℃
  • 맑음부여13.7℃
  • 맑음금산12.8℃
  • 맑음12.4℃
  • 맑음부안14.4℃
  • 맑음임실14.6℃
  • 맑음정읍13.1℃
  • 맑음남원13.4℃
  • 맑음장수13.1℃
  • 맑음고창군13.3℃
  • 맑음영광군13.8℃
  • 구름많음김해시10.6℃
  • 맑음순창군13.4℃
  • 구름많음북창원12.9℃
  • 흐림양산시10.2℃
  • 맑음보성군13.1℃
  • 맑음강진군14.2℃
  • 맑음장흥13.5℃
  • 맑음해남14.3℃
  • 맑음고흥13.3℃
  • 맑음의령군11.2℃
  • 맑음함양군13.2℃
  • 맑음광양시13.0℃
  • 맑음진도군12.7℃
  • 맑음봉화9.5℃
  • 맑음영주9.8℃
  • 맑음문경9.5℃
  • 흐림청송군8.0℃
  • 흐림영덕7.4℃
  • 맑음의성11.0℃
  • 맑음구미11.5℃
  • 흐림영천8.4℃
  • 흐림경주시8.4℃
  • 맑음거창12.2℃
  • 맑음합천13.0℃
  • 구름많음밀양11.7℃
  • 맑음산청12.4℃
  • 구름많음거제10.7℃
  • 맑음남해11.5℃
  • 흐림10.3℃
기상청 제공
[경기티비종합뉴스] 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 “정치·행정에도 통념과 고정관념 깨는 좋은 상상력 필요”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뉴스

[경기티비종합뉴스] 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 “정치·행정에도 통념과 고정관념 깨는 좋은 상상력 필요”

12일 김창준 아카데미 정치·경제 리더십 26기 과정 수강생 40명 대상 초청 강연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일 저녁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전경련회관(한국경제인협회 본부, FKI) 2층 루비홀에서 ‘김창준 아카데미 26기 수강생 40명을 대상으로 “용인 르네상스, 혁신에 시동 걸다”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김창준 아카데미는 한국인 최초로 미연방 하원 3선을 기록한 인물이면서 동양인 최초의 공화당 출신 연방의원을 지낸 김창준 씨가 설립한 (사)김창준한미연구원이 운영하는 정치·경제 리더십 교육과정이다.

[크기변환]14-1.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일전경련회관 2층 루비홀에서 ‘김창준 아카데미 26기 수강생 40명을 대상으로 “용인 르네상스, 혁신에 시동 걸다”를 주제 특강을 했다..jpg

정치, 경제, 사회, 예술 등 각계각층의 명사들이 참여해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있다.

 

이 시장은 이날 강연에서 다양한 예술작품과 여러 가지 사례를 예로 들며 정치와 행정에서도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하는 것이 필요하고, 리더는 오만함을 경계하고 과정과 결과에 책임을 지는 태도를 지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용인특례시의 역동적인 발전상과 잠재력 있는 문화 자원 등을 소개하고 용인을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시장으로써의 고민과 계획도 이야기했다.

이 시장은 파블로 피카소의 ’황소 머리‘를 사진으로 보여주며 화두를 던졌다.

 

이 시장은 “피카소는 버려진 자전거를 가져와 분해해서 핸들과 안장의 위치를 바꾸고 청동을 입혀서 ’황소 머리‘라는 이름을 붙였다”며 “피카소는 ’쓰레기도 훌륭한 예술의 재료가 될 수 있다‘는 말을 남겼는데, 세심한 관찰력과 풍부한 상상력으로 버려진 자전거를 조각품으로 창조했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정치와 행정에서도 상상력을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민심을 얻는다는 것은 결국 감동을 주는 일인데 그것은 뻔한 예상을 벗어나 ’허‘를 찔러야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감동이란 단어는 느낄 감(感)에 움직일 동(動)자를 쓰는 데 이는 마음으로 느껴야 움직이는 행동이 이뤄질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좋은 상상력을 갖기 위해선 통념과 고정관념을 깨는 것이 필요하다며 르네 마그리트의 <이미지의 배반>과 <빛의 제국>을 보여주고, 화가는 관습적인 사고방식을 깨는 방식으로 의도적으로 이미지와 모순되는 문장이나 상반된 이미지로 작품을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또 정치나 행정을 하는 사람이 가장 경계해야 하는 것은 ’오만(Hubris)’이며, 수에즈 운하를 성공적으로 건설했던 프랑스인 페르디낭 마리 드 레셉스(Ferdinand Marie de Lesseps)가 파나마 운하 건설에서 실패한 것을 사례로 설명했다.

 

이 시장은 막스 베버의 저서 ’소명으로서의 정치‘에서는 정치인의 책임 윤리를 강조하는 데 진정한 리더라면 결과와 과정에 대해 책임질 줄 아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저 역시 오랫동안 책임이 무엇일까, 생각을 해봤는데 ’책임‘이라는 뜻을 가진 영어 단어 ’Responsibility’를 살펴보면 응답(Response)하되, 능력(Ability)있게 하라는 뜻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지금도 일과 성과로 시민들에게 보답하는 것이 시장으로써의 책임이라는 신념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서울 면적의 98%에 달하는 넓은 면적을 갖고 있고 인구가 110만에 이르는 큰 도시”라며 “지난해부터 수원, 고양 창원과 함께 광역시에 준하는 특례시로 승격됐다”며 시를 소개했다.

 

이 시장은 “과거엔 ‘난개발 도시’라는 오명이 있었지만 지금 용인하면 ‘반도체’가 떠오를 정도로 이미지가 바뀌었다”며 “지난 3월 삼성전자가 300조를 투자하는 국가산단을 유치한 데다 지난 7월에는 이곳과 원삼면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세 곳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용인은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여정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시의 미래 청사진인 ‘L자형 반도체 벨트’도 소개했다.

 

이 시장은 “L자형 반도체 벨트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삼성전자 기흥 캠퍼스, 세메스와 램리서치,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제1, 2 용인테크노밸리, 원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를 연결해 경쟁력을 갖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용인을 동서로 연결하는 반도체 민자고속도로까지 건설한다면 큰 시너지를 내게 된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이 찾는 명소로는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을 비롯해 용인자연휴양림, 농촌테마파크, 청년 김대건 길 등을 소개했다. 포은 정몽주 선생의 묘가 용인에 자리 잡게 된 배경과 정암 조광조 선생의 뜻을 기리고 있는 심곡서원의 유래, 장욱진 화백의 고택 등의 문화 자원도 스토리텔링을 해 흥미롭게 설명했다.

 

용인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이 내년에는 에버랜드 인기 캐릭터 레서판다와 콜라보 상품이 출시한다는 설명을 하는 대목에선 조아용에 대한 특별한 애정이 묻어나기도 했다.

이 시장은 또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영입, 골프 여제 박세리 선수와 체육 문화 분야 업무협약 체결, 대한민국 연극제 유치, 용인중앙시장 도시재생사업 등을 통해 시정 곳곳에서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1시간 40여 분간의 강의를 마친 이 시장은 수강생들의 질문에도 30여 분간 성실히 답했다. 이날 김창준 아카데미 26기 수강생들은 이 시장에게 강의를 해줘 고맙다며 ‘명강연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시장은 “대문호 톨스토이가 ‘세 가지 질문’이라는 글을 통해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때는 언제냐,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냐,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이냐고 물었는데, 답은 다들 아시겠지만 가장 중요한 때는 ‘바로 지금’이고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당신이 만나는 사람’이며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내가 만나는 사람에게 좋은 일을 하는 것’ ”이라며 “저 역시 오늘 그런 마음을 갖고 이 자리에 섰고 여러분께도 그런 만남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