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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성수석 이천시장 취임…"시민이 주인 되는 행복도시, 미래가 모이는 이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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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기티비종합뉴스] 성수석 이천시장 취임…"시민이 주인 되는 행복도시, 미래가 모이는 이천 만들겠다"

'통(通)하는 이천, 웃어라 이천' 슬로건…민선 9기 공식 출범
'미래가 모이는 도시 이천' 비전 선포…산업·교통·교육·복지 등 8대 시정과제 제시
"권력이 아닌 책임의 시장 되겠다…24만 시

이천시는 이날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시민과 공직자, 기관·사회단체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수석 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성 시장은 취임에 앞서 설봉공원 현충탑을 참배한 뒤 취임식을 갖고 이천시의회와 대한노인회 이천시지회, 이천경찰서, 보훈회관 등을 방문하며 본격적인 민선 9기 시정 행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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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시장은 취임사에서 "시민의 삶을 바꾸고 이천의 미래를 책임지는 준비된 해결사 성수석"이라며 "오늘 제 마음을 채우고 있는 것은 기쁨보다 책임이고, 영광보다 사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 이 순간부터 개인의 삶보다 24만 이천시민의 꿈과 희망, 그리고 이천의 미래를 위해 모든 능력과 열정, 삶의 전부를 바쳐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전임 시장 성과는 계승하고 더 발전시키겠다"

성 시장은 이천의 발전이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라며 역대 시장들의 노고에도 존경을 표했다.

그는 "오늘의 이천은 계승과 혁신의 역사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유승우 시장, 조병돈 시장, 엄태준 시장, 김경희 시장 등 전임 시장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성과는 계승하고 좋은 정책은 더욱 발전시키며 부족했던 부분은 시민의 지혜와 열정으로 채워가겠다"고 강조했다.

"평범한 시민의 삶 가장 잘 아는 시장 되겠다"

성 시장은 자신을 "이천의 들녘에서 자라난 평범한 이천의 아들"이라고 소개하며 시민들의 삶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농민들의 땀과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 소상공인, 청년, 부모와 어르신들의 삶을 언급하며 "권력을 위해 정치를 시작한 것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정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 "권력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책임을 짊어진 사람이 되겠다"며 "시민 위에 군림하는 시장이 아니라 시민 곁에 나란히 서는 든든한 이웃이 되겠다"고 밝혔다.

"시민이 주인 되는 도시 실현"

성 시장은 민주주의의 가치는 시민에게 있다며 시민 중심의 시정을 약속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이며 민주주의는 시민이 지켜내는 가치"라며 "이천에서도 시민의 뜻이 정책이 되고 시민의 참여가 시정을 완성하는 진정한 시민주권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부러워하는 시민이 주인 되는 도시를 반드시 이천에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미래가 모이는 도시 이천' 비전 선포

성 시장은 민선 9기 시정 비전으로 '미래가 모이는 도시 이천'을 공식 선포했다.

그는 "인공지능이 세상을 바꾸고 반도체가 국가 경쟁력을 결정하는 시대"라며 "변화를 준비하는 도시만이 미래를 선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천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산업과 농업, 문화 자산을 모두 갖춘 도시"라며 "전통과 혁신이 융합하고 기술과 사람이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청년이 꿈을 찾아 모이고 기업과 인재가 기회를 찾아오는 미래 성장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산업혁신부터 시민참여까지…8대 시정과제 제시

성 시장은 민선 9기 핵심 정책으로 8대 시정과제를 발표했다.

첫 번째 과제는 미래를 키우는 산업혁신이다.

반도체 설계연구단지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SK하이닉스와 연계한 AI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이천신산업센터 설립 등을 통해 첨단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햇빛연금 도입과 지역화폐 확대, 스마트 그린 비즈니스센터 조성, 노동복지회관 건립 등을 추진해 기업과 노동자가 함께 성장하는 산업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는 교통혁신이다.

용인~충주 고속도로 이천 연결과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조기 완공을 추진하고, 광역버스 확대와 노후 터미널 현대화, 읍·면 지역 똑버스 확대,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 등을 통해 교통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세 번째는 도시성장 전략이다.

이천역과 부발역, 신둔도예촌역을 중심으로 역세권 개발을 추진하고 이천도시공사를 설립해 개발이익을 시민에게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네 번째는 교육도시 조성이다.

반도체·AI 특성화 교육 확대와 커리어업 플랫폼 구축, 공공도서관 확충, 글로벌 청소년드림센터 설립, 중학교 교육환경 개선, 서울 지방학사 마련 등을 추진해 교육 때문에 찾아오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다섯 번째는 문화와 관광 활성화다.

지역 예술인 지원 확대와 창작공간 조성, 마을 문화기획자 육성, 관광 랜드마크 조성, 100대 체험관광 콘텐츠 개발, 생활체육시설 확충 등을 통해 문화가 일상이 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여섯 번째는 복지도시 구현이다.

달빛어린이병원 유치와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운영, 이천형 케어넷 구축, AI 기반 경로당 조성, 장애인 맞춤형 지원 확대, 여성안전복지센터 운영, 다문화이주민센터 설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일곱 번째는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이다.

농어민 기회소득 확대와 친환경농업 전담부서 신설, 친환경 인증 지원, 첨단 농축산물유통센터 건립, 스마트농업 확대 등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 여덟 번째는 시민이 참여하는 시정혁신이다.

시민 거버넌스위원회 운영과 시민참여예산 확대, 시장 직통문자 운영 등을 통해 시민이 정책 수립부터 평가까지 함께하는 참여형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실천으로 증명하고 성과로 평가받겠다"

성 시장은 공직사회에도 변화와 혁신을 주문했다.

그는 "보고를 위한 행정이 아니라 시민을 위한 행정을 해야 한다"며 "공정한 인사와 과감한 권한 위임을 통해 시민이 가장 신뢰하는 조직, 가장 일 잘하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화려한 구호 뒤에 숨지 않겠다"며 "실천으로 증명하고 성과로 평가받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24만 시민과 함께 위대한 이천 시대 열겠다"

성 시장은 취임사를 마무리하며 시민들에게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호소했다.

그는 "대한민국을 먹여 살린 이천의 땀과 대한민국 산업을 떠받친 이천의 저력, 위기마다 다시 일어섰던 시민의 힘을 믿는다"며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도시, 이천시민이라는 것이 최고의 자부심이 되는 도시, 누구나 찾고 누구나 살고 싶은 대한민국 최고의 행복도시를 24만 시민과 함께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수석 시장은 취임 직후 민선 9기 제1호 공약인 15만 평 반도체 연구단지 조성사업 추진계획을 첫 결재하며 공약 이행에 본격 착수했다. 이 사업은 연구·실증·창업·전문인력 양성 기능을 갖춘 반도체 연구거점을 조성해 이천을 생산 중심을 넘어 연구개발과 첨단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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