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전진선)의 폭우 피해 현장에서 수해복구를 위한 군 장병들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폭우로 양평군에는 18일 현재 공공시설 363건, 사유시설 736건, 이재민 188가구 378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크기변환]02 양평군 수해복구 현장 군부대 대민지원(2).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208/20220820175532_cde33f21429c6d1e232800f251996c5d_enqt.jpg)
이에 군은 지난 12일부터 육군 제11기동사단과 협력해 대민지원을 추진했으며, 16일부터는 제2신속대응사단과 제55보병사단도 힘을 보태 일 최대인원인 608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2,400여 명의 장병이 대민지원에 투입, 농가와 농수로 토사제거 등 수해복구에 힘쓰고 있다.
![[크기변환]02 양평군 수해복구 현장 군부대 대민지원(3) (1).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208/20220820180410_cde33f21429c6d1e232800f251996c5d_kydu.jpg)
대민지원에 나선 박지호 중위(학군 59기)는 “국민의 군대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군복 입은 민주시민으로서 국민이 처한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돕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진선 군수는 “수해 피해 복구에 동참해 주신 군부대 장병들께 감사드리며, 빠른 시일내에 수해피해가 복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안전한 수해복구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수해복구 현장에 투입된 군부대 인원에 대한 지원을 검토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