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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어느 소장가의 꿈 제12회 평택박물관 포럼 개최 -경기티비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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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평택시] 어느 소장가의 꿈 제12회 평택박물관 포럼 개최 -경기티비종합뉴스-

삶은 수집의 연속이다. 지금 바로 수집한다.
사료 수집은 독립운동이다. 나는 독립군이다.

평택시(시장 정장선) 문화예술과 박물관팀은 지난 18일, 남부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평택문화원 평택학연구소장이자 평택지역 최대 사료 소장가인 박성복 소장을 초빙, ‘어느 소장가의 재미있는 수집 이야기’라는 주제로 ‘제12회 평택박물관 포럼’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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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포럼은 50여 명의 시민과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우리 주변의 일상에서 쏟아지는 흔한 사물들이 얼마나 많은 가치를 담고 있는지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

 

평택 진위면에서 태어나 아버님의 혹독한 훈육으로 성장 과정을 거쳐 1988년 우리나라 지역언론의 1세대로 사회에 첫발을 딛고, 2006년 평택문화원 사무국장으로 열정적 업무추진에 힘입어 전국 5위 안에 드는 최고의 문화원으로 자리매김하게 되며 현재, 평택지역 최고의 사료 소장가가 되기까지의 생생한 이야기는 현재 평택박물관을 건립하고 있는 시기에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이 자리에서 박성복 소장은 40여 년이 넘는 기간 동안 평택과 관련한 자료를 수집하면서 그가 가진 유물 수집의 원칙 여덟 가지를 제시했다. ▲인생은 수집의 연속이다. 지금 바로 수집한다. ▲30년 후를 내다보고 수집한다. ▲사료 수집은 독립운동이다. 나는 독립군이다. ▲기획은 수집가의 최상위다. ▲사람은 비교하지 말고, 유물은 비교하며 수집한다. ▲수집은 때가 있다. 버스는 떠나간다. ▲서민적 유물이 가장 가치 있는 유물이다. ▲계기일은 꼭 챙긴다.

 

또한, 박성복 소장은 평택박물관 건립을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2021년부터 4차례에 걸쳐 자신의 소중한 사료를 기증, 기탁해 왔다. 지금까지 그가 평택박물관에 기증, 기탁한 자료는 모두 7,081건 11,745점으로 집안 대대로 이어져 온 가보를 포함해 40년 넘은 기자 생활에서 수집한 자료는 물론, 사비를 털어 경매장에서 구입한 사료까지 모두 포함한다. 특히, 문화재 등록이 가능한 평택 최초의 교육 관련 자료인 ‘한남흥학회취지서’ 또한 경기도등록문화재 등재 후, 기증할 예정이라고 하여 청중의 공감을 얻기도 했다.

 

이번 강연을 들은 비전동의 백ㅇㅇ씨는 “우리 주변에 흔하게 흩어져있는 수많은 것들이 이렇게 커다란 가치가 있는 줄 새삼 깨닫게 되었다”라며, “평택박물관이 개관하는 날, 수장고 한쪽에 꼭꼭 숨겨져 있던 사료가 세상에 나와 평택지역의 소중한 보물로 반짝반짝 빛을 내는 그날을 기다리며 평택박물관 건립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평택시 박물관팀은 2022년 9월부터 매월 1회 박물관의 건립, 운영과 관련한 전국의 전문가를 모셔 시민, 공직자와 함께 이야기 나누는 자리를 지속해서 마련하고 있다. 다음 달 15일에는 전) 충남역사박물관 관장이자 현) (사)지역문화연구소 오석민 소장을 모시고, ‘지역사회와 박물관 프로그램-그 경험과 과제’라는 주제로 열세 번째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평택시는 2025년 개관을 목표로 고덕국제신도시 함박산공원에 평택시 최초, 공립, 종합, 역사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평택박물관은 건축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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