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병오년 새해를 맞아 안성시민 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부탁드립니다.
병오년 새해를 맞아 안성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인사드립니다. 2026년은 붉은 말띠의 해로, 열정과 도약, 변화의 에너지를 상징하는 해입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 덕분에 안성시의회는 시민 곁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새해에는 무엇보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일상이 조금 더 편안해지고, 안성이 지금보다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는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의회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습니다.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시민 여러분의 모든 발걸음에 희망이 함께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Q. 제8대 안성시의회 의장으로서 지난 3년 6개월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와, 임기 마지막 6개월을 앞두고 시민께 남기고 싶은 과제는 무엇입니까?
제8대 안성시의회 의장으로서 지난 3년 6개월 동안 가장 중점을 두었던 것은 의회가 실질적으로 일하고, 시민의 삶에 변화를 만드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대표적인 성과 두 가지를 꼽는다면,
첫째는 의회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제도적으로 강화한 점입니다. 의정 활동과 회기 운영, 예산 집행 전반에 대한 정보 공개를 확대하고, 의원별 출석 현황 공개 등을 통해 시민 앞에 책임지는 의회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이는 단순한 운영 개선을 넘어, 의회 스스로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둘째는 시민의 생활과 직결된 문제를 조례로 해결하는 의회의 역할을 분명히 한 점입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태양광발전시설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한 「안성시 도시계획 조례」 개정과, 반복적인 생활 불편을 야기해 온 악취 문제를 제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안성시 악취방지 및 저감 조례」 제정입니다.
임기 마지막 6개월을 앞둔 지금, 시민 여러분께 꼭 남기고 싶은 과제는 이러한 제도들이 일회성 성과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도록 끝까지 점검하는 것입니다. 조례는 만드는 것보다 지키고 실행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남은 기간 동안 의회가 시민의 목소리를 계속해서 제도와 예산으로 연결하고, 다음 의회에서도 흔들림 없이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남기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Q. ‘안성시의회 주민의견 청취를 위한 토론회 등의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달라진 점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이 조례 제정 이후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시민 의견을 공식적인 토론회 절차를 통해 체계적으로 수렴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입니다. 이전에는 의회가 필요에 따라 간담회나 개별 민원 등을 통해 시민 의견을 청취했다면, 이제는 제도적으로 주민의견 청취 토론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됐습니다.
실제 「안성시 학부모 교육정책 토론회」와 「안성형 철도 유치를 위한 전문가 초청 정책토론회」 등을 통해 수렴된 의견은 조례 검토와 정책 판단 과정에서 참고 자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는 의회가 현장의 목소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Q. 지역경제 침체와 인구 감소 등 복합적인 과제 속에서, 가장 시급한 현안과 2026년 안성시의회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가장 시급한 현안은 지역경제 활력 저하와 인구 감소가 맞물린 구조적인 문제라고 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기업 유치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2026년 안성시의회는 기업 유치와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정책과 예산을 면밀히 점검하고, 읍·면·동 간 균형 있는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역할을 해야 합니다. 또한 기업 유치 과정에서 환경과 교통, 주민 생활과의 조화가 충분히 고려되고 있는지 꼼꼼히 살피겠습니다. 궁극적으로 기업 유치와 인구 유입이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Q. 끝으로 병오년 새해를 맞아 시민과 지역 언론인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안성시의회는 새해에도 시민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의정 활동을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회를 이어가겠습니다. 아울러 그동안 의정 활동을 함께해 주신 안성시기자협회와 지역 언론인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시민과 언론, 그리고 의회가 함께 더 나은 안성을 만들어 가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