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이 7월 24일, 경기도청 내 주요 부서들과 함께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는 도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정책 과제들을 중심으로 경기도청 기획조정실, 자치행정국, 문화체육관광국, 소방재난본부, 인재개발원 등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실질적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번 정담회는 의정정책추진단과 경기도 실국 간 협치를 바탕으로 한 실무 중심의 논의의 장으로, 실국별 주요 현안과 이에 대한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다뤘다.

광릉숲을 중심으로 한 경기북부 생태문화 관광자원 개발,경기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 전략 숙박형 웰니스 관광 사업 발굴 등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경기도는 전국적인 규모에 비해 외국인 관광객 비율이 낮은 편”이라며,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숙박형 웰니스 관광사업과 같은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이 시급하다”고 제안했다.
● 기획조정실(3건)재정 취약 기초지자체 대상 차등보조금제도 확대, 지역 간 재정 형평성 확보 방안 논의
● 자치행정국(3건)30년 이상 장기재직 공무원 대상 복지 지원 및 교육기회 확대
공직사회 내 멘토-멘티 제도 성공적 정착 방안
김선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장기 근무한 공무원이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조직을 이끌 수 있도록 복지 확대와 교육 지원이 꼭 필요하다”며, “멘토-멘티 프로젝트가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 소방재난본부(5건)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한 장비 및 교육 시스템 확충
열감지 경보장치 보급 확대, 초기대응 매뉴얼 구축 등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전기차 보급 확대로 관련 화재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화재 예방을 위한 경보장치 확대, 소방교육 강화, 대응 매뉴얼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 인재개발원(1건)경기도 인재개발원 북부분원 설립 필요성 및 방향 논의
■ “도의회와 집행부, 정책의 실질적 협치 모델 만들어야”김시용 의원(국민의힘, 김포3)은 의정정책추진단 공동단장 자격으로 “오늘 정담회는 도의회가 주도적으로 제안하고 도청이 정책적 실행력을 더하는 협치의 실현”이라며, “현장에서 제기되는 목소리를 귀하게 받아들여 입법과 제도 개선으로 적극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은 의정정책추진단장으로서 “추진단은 도민, 도의원, 행정부 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오늘의 논의가 구체적인 정책 설계로 이어져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나타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향후 계획: 31개 시·군 순회 정책 정담회 추진이날 정담회에는 김시용·이영봉 의원을 비롯해, 김선영, 박재용, 오세풍, 이오수 의원이 참여했으며, 도청에서는 기획조정실장, 자치행정국장, 문화체육관광국장, 소방재난본부장, 인재개발원장 등 30여 명의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의정정책추진단은 오는 9월까지 경기도청 실·국과의 정책 정담회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도내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지역 밀착형 정책 수립을 위한 정담회를 연이어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의견을 수렴하고, 도의회 차원의 입법 및 제도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