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6월 20일, 본사에서 ‘직무상 갑질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이 직접 주재했으며, 임직원 약 80명이 참석해 조직 내 인권 존중과 공정한 직무 수행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됐다.
![[크기변환]교육 사진(이종선 사장 직무대행).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6/20250620232817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h6gc.jpg)
이날 교육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부당한 지시, 언어폭력, 사적 지시 등 직장 내 갑질의 다양한 유형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종선 직무대행이 교육에 직접 참여하고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갑질 근절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참석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모든 직무 관계에서 상호 존중과 신뢰가 전제되어야 한다”며, “고압적인 말투, 부당한 업무 지시, 집단 따돌림 등은 조직 내 신뢰를 무너뜨리고 건강한 직장문화를 해치는 심각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교육을 계기로 GH가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GH 내부의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실질적 움직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GH는 올해 초부터 공정성과 청렴성을 강조한 내부 캠페인과 교육을 연달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교육은 그 중심에 인권과 존중이라는 키워드를 놓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한편 GH는 이달 30일, 임원들이 출근길에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청렴 실천’을 조직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GH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캠페인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