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기본부(본부장 엄범식)와 고양축산농협(조합장 유완식)은 5월 21일, 고양시 구산동에 위치한 젖소농장에서 ‘예쁜 농장, 벽화그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크기변환]IMG_6947.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5/20250523011825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j19o.jpg)
이번 행사는 ‘축산환경개선의 날’을 기념하여 진행된 활동으로, 벽화를 통해 동물복지, 환경보호, 청결한 농장 이미지 등 다양한 메시지를 지역사회에 전달하고자 기획되었다. 낙서를 방지하고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더하는 동시에, 축산농장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과 환경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활동이다.
이날 참여한 관계자들은 축사 외벽에 다양한 그림과 문구를 함께 그리며, 지역 주민들이 보다 친숙하게 다가올 수 있는 열린 농장 환경 조성에 힘을 모았다. 행사에 참여한 농업인들과 지역 주민들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농장 이미지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엄범식 농협경기본부장은 현장을 찾아 “이번 벽화그리기 활동은 축산업에 대한 인식 개선은 물론, 농업인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을 만들기 위해 친환경 캠페인, 환경 개선 사업 등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농협경기본부는 이번 행사를 포함해, 도내 18개 축협과 협력하여 ▲방취림 조성 ▲농장 환경 미화 ▲악취 저감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친환경 축산 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농협은 ‘깨끗하고 예쁜 농장’ 만들기를 장기 전략 과제로 삼아,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선진 축산문화 조성을 목표로 관련 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이번 벽화그리기 행사는 단순한 미화 작업을 넘어, 축산의 사회적 책임과 공익적 가치 실현이라는 차원에서도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농협경기본부는 앞으로도 축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국민과의 소통 확대를 위한 다양한 실천적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