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오는 27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체육관에서 개막하는 가운데, 경기도 대표선수단이 총 194명의 선수단을 꾸려 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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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번 대회에 빙상(쇼트트랙), 컬링, 알파인스키 등 총 7개 종목에 선수단을 파견한다.
참가 부문은 지체·시각·지적·청각장애 부문으로, 경기도는 전통적인 강세를 보이는 서울시와 개최지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치열한 3파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지난해 종합우승을 탈환했던 경기도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다소 전력 차질을 겪고 있다. 빙상 종목에서만 지난해보다 14명의 선수가 참가하지 못하는 데다, 크로스컨트리스키 8명, 바이애슬론 5명, 알파인스키 3명 등 최소 20명 이상의 선수가 대회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종합우승 경쟁은 선수 구성 단계부터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점수 비중이 높은 컬링 종목에서 전력 손실이 크다. 경기도 직장운동부 휠체어컬링팀의 감독과 선수 5명이 동계올림픽 국가대표로 선발되면서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이는 메달 획득과 종합점수 관리에 있어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개최지 강원특별자치도는 개최지 가산점과 시드 배정에 따른 기본 점수 확보는 물론, 그동안 우수 선수 영입과 체계적인 지원, 취업 연계 등을 통해 전력을 꾸준히 강화해온 것으로 알려져 경기도의 강력한 경쟁 상대로 떠오르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열린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동일한 7개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21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18개 등 총 5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총득점 2만9,050.60점을 기록하며 서울시를 제치고 5년 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사무처장은 “지난해 경기도 선수단은 철저한 준비와 끊임없는 노력으로 종합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대회 종료 직후부터 종목별 선수단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선수 선발 과정과 훈련 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하는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한편, 제2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다. 대회는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리며, 총 7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