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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특별 인터뷰" 조용호 오산시장 “시민 삶 바꾸는 성장, 현장에서 답 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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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기티비종합뉴스] "특별 인터뷰" 조용호 오산시장 “시민 삶 바꾸는 성장, 현장에서 답 찾겠다”

오산시출입기자협회 회원들과 차담회… 세교3지구·운암뜰 개발, AI·반도체 산업 육성, 광역교통망 확충 등 지역 현안 논의

조용호 오산시장은 오산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세교3지구와 운암뜰 개발을 비롯해 AI·반도체 산업 육성, 광역교통망 확충, 시민 체감형 복지와 돌봄 정책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10일 조용호 오산시장은 오산시출입기자협회(회장 최영선) 회원 10여 명과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차담회를 가졌다.

이번 차담회는 기자단 사무국장이 주요 현안에 대해 질문하고 조 시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 시장은 “시민 삶을 바꾸는 성장,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시정 방향을 강조하며 주요 정책에 대한 구상을 설명했다.

[크기변환]20260908 언론사인터뷰(중부일보).jpg

“따뜻한 추석 보내시길… 어려운 이웃도 세심히 살피겠다”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인사와 당부를 묻는 질문에 조 시장은 가족과 이웃의 소중함을 나누는 따뜻한 명절이 되길 기원했다.

조 시장은 “존경하는 27만 오산시민 여러분,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가족과 이웃의 소중함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크기변환]20260909 오산시출입기자협회인터뷰 (1).JPG

이어 “명절이 모두에게 넉넉하고 즐거운 것만은 아닐 것”이라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생업을 이어가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 홀로 명절을 보내는 어르신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도 세심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시민들에게도 주변을 돌아봐 달라고 당부했다. 조 시장은 “주변에 외롭게 명절을 보내는 이웃은 없는지 한 번 더 마음을 나눠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연휴 기간 시민 안전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료·교통·청소·재난 대응 등 분야별 대책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크기변환]20260810 찾아가는 이동시장실(대원1동)_3.jpg

“세교3지구·운암뜰, 오산 산업구조 바꿀 양대 거점”

세교3지구와 운암뜰 개발, AI·반도체 산업 육성 및 기업 유치 등 오산의 미래상에 대해서는 산업과 주거, 교통, 교육·문화가 어우러지는 자족도시를 제시했다.

조 시장은 “오산은 삼성전자 기흥·화성·평택캠퍼스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를 잇는 수도권 남부 반도체 산업벨트의 중심에 있다”며 “이제 이러한 입지적 강점을 실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연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세교3지구와 운암뜰을 오산의 산업구조를 바꿀 양대 거점으로 꼽았다.

조 시장은 “세교3지구를 주택만 공급하는 신도시가 아니라 산업과 교통, 교육·문화 기능을 함께 갖춘 자족도시로 조성하고자 한다”며 “AI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들어올 수 있도록 충분한 자족시설용지를 확보하는 문제도 정부와 LH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기변환]20260909 오산시출입기자협회인터뷰 (2).JPG

운암뜰은 AI와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업무·주거·상업·교육 기능이 어우러지는 복합도시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조 시장은 “현재 사업 추진 과정에서 생긴 여러 변수를 정리하고 있으며, 공공성과 사업성을 함께 확보할 수 있는 방향을 찾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개발 완료 이후 기업 유치에 나서는 방식으로는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판단도 내놨다.

그는 “당장 활용할 수 있는 유휴공간과 기존 시설도 찾아 AI 기업과 창업기업, 연구개발 기능이 먼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이 들어오고 청년이 일자리를 찾아 오산에 머무는 도시, 지역에서 일하고 소비하는 흐름이 만들어지는 도시가 제가 그리고 있는 오산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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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분당선·GTX-C부터 생활권 연결 도로와 버스까지 함께 개선”

광역교통망 확충과 시민들이 빠르게 체감할 수 있는 교통 개선책에 대해서는 철도와 도로, 버스를 종합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오산의 교통 문제는 철도와 도로, 버스를 따로 떼어 접근해서는 풀기 어렵다”며 “수도권 주요 거점을 잇는 광역교통망을 확충하면서 시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도로와 버스의 불편도 함께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철도 분야에서는 수원발 KTX 오산역 정차와 분당선 기흥~오산 연장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GTX-C 오산 연장 역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정부에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분당선 연장은 오산역뿐 아니라 오산대역과 세교2·3지구의 교통 수요까지 함께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세교3지구에 대규모 주택이 들어선 뒤 교통 대책을 마련해서는 늦다”며 “지구계획을 세우는 단계부터 철도와 도로를 함께 반영하는 ‘선교통·후입주’ 원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크기변환]20260909 오산시출입기자협회인터뷰 (3).JPG

또 “철도사업은 지방자치단체의 의지만으로 결정할 수 없다”며 “국가계획 반영과 경제성 확보, 관계기관 협의 등 여러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교지구 개발에 따른 인구와 이용 수요, 수도권 남부 반도체 산업벨트와의 연계 효과 등을 구체적인 자료로 만들어 정부와 경기도를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도로 분야에서는 최근 일부 구간을 우선 개통한 지곶동~금암동 연결도로를 비롯해 생활권 간 단절을 해소하고 산업단지 물류 이동을 돕는 도로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경부선 철도횡단도로와 세교지구·원도심을 연결하는 내부 도로망 확충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버스 역시 공동주택 입주와 학교 통학, 산업단지 출퇴근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노선과 배차간격을 조정할 계획이다.

조 시장은 “집에서 철도역까지 가는 과정이 불편하면 광역철도망이 갖춰져도 시민이 느끼는 효과는 제한적”이라며 “주거지역과 학교, 산업단지, 철도역을 잇는 연계교통까지 함께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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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찾아오기 기다리지 않고 먼저 찾아가겠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실제 정책과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소통 방식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행정’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시민과의 소통은 시정 운영의 기본”이라며 “행정이 정책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시민들이 무엇을 불편해하고 무엇을 바라는지 제대로 듣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선9기에는 시민들이 시장실을 찾아오기만 기다리지 않고 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겠다는 구상이다.

조 시장은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을 통해 주민들과 마주 앉아 생활 속 불편과 지역 현안을 듣고 있다”며 “현장에서 바로 설명하거나 해결할 수 있는 일은 신속히 처리하고, 부서 검토나 관계기관 협의가 필요한 사안은 그 과정을 계속 챙기겠다”고 밝혔다.

특히 시간이 걸리는 사안에 대해서도 시민들에게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간이 걸리는 문제라면 왜 늦어지는지,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시민들에게 책임 있게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을 자주 만나고 충분히 대화하다 보면 행정 안에서는 미처 보지 못했던 해답을 발견할 때가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시민의 제안이 실제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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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주기별 지원 강화… 시민이 체감하는 오산형 복지체계 구축”

돌봄·교육·일자리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서는 생애주기에 맞는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교육과 돌봄, 복지는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변화를 가장 먼저 느끼는 분야”라며 “사업의 수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이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생애주기에 맞춰 지원체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임신·출산·육아로 이어지는 지원을 연결하고 초등학교 입학 시기에도 보편적인 지원이 닿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맞벌이 가정과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한 공공돌봄 기반도 확대할 예정이다.

어르신과 장애인, 위기가구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조 시장은 “복지서비스를 신청하러 오기만 기다리지 않고 생활 현장과 지역 네트워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먼저 찾아야 한다”며 “여러 어려움이 겹친 가구에는 복지와 보건, 주거, 일자리 서비스를 따로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가구 상황에 맞게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복지타운 건립을 비롯해 장애인과 가족이 일상에서 이용할 수 있는 복지 기반을 확충하고, 고령화에 대비해 의료·요양·돌봄이 한 사람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통합돌봄 체계도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제도가 마련돼 있어도 시민이 필요할 때 이용하지 못한다면 좋은 복지라고 할 수 없다”며 “아동부터 청년, 중장년, 어르신까지 삶의 과정마다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오산형 복지체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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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합리적인 비판과 지적, 열린 자세로 듣겠다”

마지막으로 조 시장은 지역 언론과의 소통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자세를 밝혔다.

조 시장은 “오산시정에 관심을 갖고 시민들에게 지역의 소식을 전해주시는 언론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언론은 시가 추진하는 정책과 사업을 알리는 역할뿐 아니라 행정이 미처 살피지 못한 문제를 짚고 시민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중요한 통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크기변환]20260909 오산시출입기자협회인터뷰 (4).JPG

이어 “시정에 대한 합리적인 비판과 지적은 열린 자세로 듣겠다”며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고 설명이 부족한 부분은 필요한 자료를 갖춰 시민들께 소상히 알리겠다”고 밝혔다.

특히 언론에 좋은 소식만 전해 달라고 요청하기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때 제공하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좋은 소식만 전해 달라고 요청하기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때 제공하고, 시민의 판단을 돕는 것이 오산시가 해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현안이 있을 때 수시로 설명하고 질문에는 사실에 근거해 답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론과 오산시가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하면서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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