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처인구 원삼면은 헌산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에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헌산중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김장 김치를 담가 지원하고 있다.
![[크기변환]3. 원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헌산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jpe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210/20221030222859_64448c78c975961e523abaef341bef71_ixho.jpeg)
올해도 빼놓지 않고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해 교사와 학생들이 학교 급식실에서 배추를 절이고, 양념을 버무리며 정성스럽게 김치를 담갔다.
원삼면과 원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학생들이 맛있게 담근 3㎏들이 100통 분량의 김장김치를 저소득 홀로 어르신 등 주위의 어려운 이웃 50가구에 전달했다.
윤도화 헌산중 교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무엇보다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방법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원삼면 관계자는 “겨울을 앞두고 따뜻한 사랑을 나눠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뜻깊은 나눔들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