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원활한 급수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상수도 공사를 대행할 6개 업체를 28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용인시 상수도 대행업자 지정에 관한 규칙’에 따라 현재 대행 중인 업체 12곳 가운데 6곳이 오는 5월 말 유효기간이 만료돼 신규로 모집하는 것이다.
대행업체로 선정되면 오는 2025년 5월 31일까지 2년간 관내 급수설비 신설이나 개조, 수선 등 공사 관련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대상은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전문건설업 중 상‧하수도 설비공사업 면허를 등록한 업체다.
신청을 하려면 처인구청 본관 3층에 있는 용인시 상수도사업소 수도시설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상수도 분야 시공경험과 기술능력, 경영상태, 장비 및 공구 등을 평가해 다음달 중 상위 6곳을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상수도관 누수 발생 시 신속한 복구로 단수시간을 최소화하는 등 깨끗한 물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대행업체를 모집한다”며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급수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