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사장 한병홍, 이하 HU공사)가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화성시 전곡항 일원에서 열리는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를 맞아 특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운영한다. HU공사는 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동시에 교통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화성 뱃놀이 축제 테마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크기변환]사진1.pn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5/20250528104339_ace17e3769664b6742826af72e7ad443_t1v9.png)
이번 테마버스는 시민들이 축제 분위기를 사전에 체험하고 자연스럽게 축제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차량 외부는 ‘화성 뱃놀이 축제’ 홍보 문구와 해양 이미지를 활용한 대형 래핑으로 꾸며졌으며, 내부는 해양 생물 모양의 풍선, 파도, 배 등 다양한 소품으로 장식해 마치 바닷속을 여행하는 듯한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운행 노선은 전곡항을 경유하는 주요 3개 노선으로, ▲H50번(전곡항동미산입구), ▲H51번(전곡항백미리사랑방), ▲H52번(전곡항~궁평유원지 종점) 등 총 4대의 차량이 해당 기간 동안 테마버스로 운영된다. 특히 H50번 노선은 시민들의 방문 편의를 고려해 기존 1대에서 2대로 증차 운영된다.
![[크기변환]사진2.pn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5/20250528104350_ace17e3769664b6742826af72e7ad443_yxva.png)
또한,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대표 관광 노선인 H50번에는 정류장 안내 방송에 영어 안내를 도입했다. 이는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은 물론, 축제를 찾는 해외 관광객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는 조치로 평가된다.
HU공사 한병홍 사장은 “화성 뱃놀이 축제 테마버스를 통해 화성시의 대표 축제를 널리 알리고, 대중교통 이용객에게도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공영버스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화성 뱃놀이 축제」는 해양레저 체험과 수상 퍼레이드, 해양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화성시의 대표 관광축제로,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
HU공사는 이번 테마버스 운행을 통해 공공교통이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시민과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문화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혁신과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