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근용 의원(국민의힘, 평택6)은 20일, 경기도교육청 관계 부서와 간담회를 열고, ‘경기도교육청 불용 정보화장비 개발도상국 지원 조례안’ 발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경기도교육청 본청 및 소속기관들이 보유한 불용 정보화장비를 개발도상국에 지원하여, 해당 국가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크기변환]250221 김근용 의원, 불용 정보화장비 개발도상국 지원 조례 추진.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2/20250222012740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tt1r.jpg)
김근용 의원이 추진하는 조례안은 경기도교육청 본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및 도내 각급 학교에서 더 이상 사용되지 않거나 불용 상태에 있는 정보화장비를 개발도상국에 기부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지원 대상이 되는 장비에는 태블릿PC, 데스크톱 등 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IT 기기가 포함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이 조례안의 목적을 "정보 접근성이 부족한 개발도상국 학생들이 보다 나은 교육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돕고, 이를 통해 국제사회에 대한민국의 교육적 기여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조례안은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공적개발원조(ODA)와 연계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가능하게 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경기도교육청과 협력,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 논의김근용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재무관리과 및 미래교육 담당 부서와 협의를 진행하며,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서는 불용 정보화장비를 개발도상국에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방법과 절차를 논의했으며, 지원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들이 논의됐다. 김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의 불용 정보화장비를 개발도상국에 활용하는 것은 글로벌 교육격차 해소와 관련된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이를 통해 경기도의 교육자원이 개발도상국의 미래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ODA와 연계한 국제사회 기여 방안 모색이번 조례안은 단순히 불용 장비를 기부하는 차원을 넘어서, 대한민국의 교육적 기여를 국제사회에서 더욱 강화하는 방안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김 의원은 ODA와의 연계를 통해, 경기도교육청의 불용 정보화장비가 국제적 교육 지원 사업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기도는 글로벌 교육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한편, 대한민국의 위상 제고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계획 및 일정김근용 의원은 이 조례안을 3월 중 입법예고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도의회 심의를 거친 후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이 사업이 실질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 및 관련 부서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조례안은 개발도상국의 교육 환경 개선과 글로벌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중요한 첫 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근용 의원은 경기도의 교육 자원을 전 세계 교육 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경기도가 국제사회에서 교육 분야에서의 리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근용 의원이 발의할 예정인 ‘경기도교육청 불용 정보화장비 개발도상국 지원 조례안’은 경기도의 교육 자원을 국제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개발도상국의 교육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경기도교육청의 불용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대한민국의 교육적 기여를 글로벌 차원에서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다.